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예술

정선군, 극단산과 연극-영화 결합한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을 선보인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을 새롭게 표현한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을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0일 개막하여 22일까지 공연한다.

 

1926년 흑백 무성영화로 제작된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민족적 저항 의식을 담은 작품이다. 1928년까지 단성사에서 2년 넘게 상영되어 총 15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고 그 후에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영됐다. 당시 전국적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나운규의 아리랑이 연극과 영화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으로 무대 위에 오른다.

 

욘드 아리랑은 문화체육관광부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선되어 정선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창작극으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의 기반이 악한 지역의 공연예술 창제작 역량 및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청년 예술인의 기회 확대를 위해 제작됐다.













 

본 작품은 시골 극단의 단원들이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제작 과정을 연극으로 만들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경제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단원들은 머리를 맞대어 연극적인 상상력으로 다양한 장면을 만들어 간. 연기, 대사, 영화 촬영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연극인지 영화인지, 연습인지 공연인지 모를 코믹한 상황들이 펼쳐지기도 한다. 특히 무대 위에서 직접 영화를 투사하고, 배우들이 연극과 영화적 연기를 넘나드는 독특한 연출은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된 극단 산은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과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전 세계인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뮤지컬 포먼스아리아라리의 윤정환 연출이 대표로 있는 전문예술단체로 2017년부터 리랑를 소재한 아리아라리와 연희음악극 비밀의 노래그리고 번에 선보이는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왔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지역대표예술단체 공연을 통하여 아리랑의 고장으로서 아리랑을 통한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열악한 지역의 공연예술의 자생력을 길러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180만 명 어린이가 찾은 고양어린이박물관…5월은 더 특별하다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어린이박물관(대표 이동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컬러풀 동물원, 꼼지락 우리말 놀이 등 특색 가득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풍성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가장 인기 많은 물빛마을(2층), 건축놀이터(3층)을 비롯한 11개의 기획·상설전시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누적 1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20만 명이 찾는 곳으로 다시 찾아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연면적은 8,492㎡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옥상공원으로 구성되며 6,500㎡ 규모의 광장도 보유하고 있어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코끼리거북, 우파루파 등 특별한 동물 有 ‘컬러풀 동물원’…산림청과 ‘탄소 상쇄’협업도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5일(월)부터 6일(화)까지 이틀간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어린이날 축제를 펼쳐낸다. 이날 진행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해몰, 가정의 달 맞이 ‘2025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남해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남해몰’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2025 남해몰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할인쿠폰 증정, SNS콘텐츠 운영, 기간 한정 선할인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들이 남해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할인쿠폰 제공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발급하며, 남해몰 전 품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해몰은 공식 SNS를 통해 가정의 달을 주제로 다양한 특산물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간 세일 상품도 순차적으로 소개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는 남해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해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며 “남해의 자연이 담긴 정직한 먹거리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