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조림지, 도로변 등 주요 가시권을 중심으로 칡, 기사박 등 덩굴류에 대한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덩굴류는 나무를 감고 올라가 햇빛을 차단해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여 조림목 고사 및 산림경관 저하 등 숲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준다.
이에 서부지방산림청은 10월까지 ‘덩굴류 집중 제거기간’을 운영하고 710ha 이상 분포하는 덩굴류에 대해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제거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장 정철호는“덩굴류로 인한 산림생태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산림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