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농축산식품

고성군, 달콤한 가을 풍경 만나세요

단감, 참다래 수확... 풍성한 가을 맞이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황금빛 단감과 초록빛 참다래로 풍요로운 가을맞이에 한창이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우리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단감(125ha)과 참다래(115ha)의 수확이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열매가 통통하게 영글어 맛과 향이 더욱 뛰어날 전망이다.



햇살을 가득 머금은 황금빛 단감
탐스럽게 익은 단감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계절이다. 특히 태추와 부유 품종은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태추단감은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된다. 배 맛이 난다고 해서 ‘배단감’으로도 불리며,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크기도 일반 단감보다 훨씬 커서 먹는 재미도 있다. 아삭하면서도 당도가 높아 인기가 많지만 저장 기간이 짧고 재배 기술이 까다로운 품종이다.
부유단감은 10월 초부터 수확이 시작된다. 황금색을 띠며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으로 떫은맛이 거의 없어 인기가 많다. 저장성이 뛰어나 겨울부터 봄까지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싱그러운 초록빛 참다래
고성군은 비옥한 토지와 청정해역인 남해안 자란만 바다를 끼고 있어 고품질의 참다래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수확이 시작되는 참다래가 한창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참다래는 후숙 과일로 수확 후 저온저장고에서 숙성 과정을 거쳐 11월 중순부터 전국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특히, 고성군의 참다래는 지리적으로 좋은 자연환경 덕분에 지난해 수출량은 54톤 17만 달러로 2022년(19톤 5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남 도내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며 고성 참다래의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달콤함과 상큼함이 가득한 참다래는 흔히 알려진 그린키위 외에도 골드키위와 레드키위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생소한 레드키위는 과육의 중앙 부분이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당도와 풍부한 비타민 C 함량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재배하기에 무척 까다롭다. 골드키위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참다래는 여러 가지 다양한 건강효능을 가진 과일로 특히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과일의 제왕으로 4가지(딸기,바나나,오렌지,파인에플)맛 덕분에 달콤하고 상큼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며, 특히 변비에 특효 과일로 알려져 있다.
고성군의 농업인들은 최적의 환경에서 오랜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단감과 참다래를 생산하고 있다. 이에 고성군 농업기술과에서는 과수분야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화된 과원의 현대화, 이상기온에 대비한 과수피해 최소화, 생력화를 통한 농업노동 여건 개선 등이 주요 목표이다.
김화진 농업기술과장은 “농업인들이 정성껏 가꾼 단감과 참다래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 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건강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고품질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의 뛰어난 농산물은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룡나라쇼핑몰(WWW.edinomaii.com) 에서 찾아볼 수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180만 명 어린이가 찾은 고양어린이박물관…5월은 더 특별하다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어린이박물관(대표 이동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컬러풀 동물원, 꼼지락 우리말 놀이 등 특색 가득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풍성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가장 인기 많은 물빛마을(2층), 건축놀이터(3층)을 비롯한 11개의 기획·상설전시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누적 1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20만 명이 찾는 곳으로 다시 찾아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연면적은 8,492㎡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옥상공원으로 구성되며 6,500㎡ 규모의 광장도 보유하고 있어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코끼리거북, 우파루파 등 특별한 동물 有 ‘컬러풀 동물원’…산림청과 ‘탄소 상쇄’협업도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5일(월)부터 6일(화)까지 이틀간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어린이날 축제를 펼쳐낸다. 이날 진행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해몰, 가정의 달 맞이 ‘2025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남해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남해몰’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2025 남해몰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할인쿠폰 증정, SNS콘텐츠 운영, 기간 한정 선할인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들이 남해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할인쿠폰 제공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발급하며, 남해몰 전 품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해몰은 공식 SNS를 통해 가정의 달을 주제로 다양한 특산물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간 세일 상품도 순차적으로 소개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는 남해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해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며 “남해의 자연이 담긴 정직한 먹거리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