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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T 인도 2024, 한국 환경기술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교두보한국수자원공사, 한국관 구성 통해 인도 공략 가속화

- 한국 참가 기업 모집 중... 현재 95% 신청 마감!
- 인도 수처리 시장, 2030년까지 55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 인도, 순환경제 정책에 따른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기술 수요 증가
- 스마트 수도 계량 등 지능형 물 관리 기술 주목받아
-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와 대기오염 대응 기술 각광
- 재생에너지와 디지털 기술 접목, 한국 IT 기업에 유리한 환경



2024 10 16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뭄바이 전시센터(BEC)에서 개최되는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IFAT 인도 2024’가 국내 환경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함으로써 국내 환경 기술의 인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IFAT 인도는 급성장하는 인도 환경 시장의 주요 진입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데이터 브리지 마켓 리서치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수처리 시장은 지난 2022 27891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30년까지 559838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 9.10%에 달한다. 이러한 성장은 인도의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와 수질 오염 심화에 따른 결과로, 수처리 기술 및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IFAT 인도 2024, 재생에너지 통합과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인한 새로운 기회


인도 정부가 2022년 발표한 '순환경제 행동 계획'은 폐기물 관리와 자원 재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 분야의 기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수도 계량, 누수 감지 시스템 등 지능형 물 관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분산형 폐수처리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 분야 한국 기업들의 기회가 클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시장 동향으로는 산업용 대형 보일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수처리 화학물질 사용 증가, 물 부족 및 지하수위 감소로 인한 수처리 기술 필요성 증대, 친환경 수처리 자원의 개발 등이 있다. 무엇보다 정유 및 화학 산업에서의 수처리 화학물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첨단 수처리 기술과 정유 및 화학 산업용 수처리 솔루션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시장에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와 대기오염 대응 기술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도는 2022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했으며, 이에 따라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재활용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주요 도시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로 인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배기가스 저감 기술 등이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담수화 플랜트 등 재생에너지와 환경 기술을 통합하는 추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폐기물 추적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의 환경 모니터링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환경 관리에 접목하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IT 강국인 한국 기업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한국관, 환경 기술 교류와 파트너십 구축의 장


한국수자원공사는 9개사 내외 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는 공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몇 년간 해외 사업 확대에 주력해왔다. 특히 아시아 신흥국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다. 인도 시장은 그 규모와 성장 잠재력 면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산업 전문가들은 이번 전시회가 한국 기업들에게 인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의 참가로 인해 중소 환경 기업들의 동반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메쎄 뮌헨 관계자는 “IFAT 인도 2024는 인도의 환경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라며 한국 환경기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전시회가 한국 환경 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FAT 인도 전시회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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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12개사 인증서 수여
경기도가 지역경제발전 기여,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12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2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01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사업은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나눠 기업의 사회공헌, 지역경제 기여도, 친환경 경영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10여개사를 인증한다.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사업은 올해 선정된 12개 기업을 포함해 10년간 총 125개 기업을 인증했다. 올해 6.6: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착한기업은 총 10개 기업으로, 중소기업 부문에서 ▲주식회사 서림(이형선) ▲㈜씨오텍(김영배) ▲㈜월드와이드메모리(최병진) ▲㈜유창하이텍(유창열) ▲코아드(이대훈) ▲팸텍주식회사(김재웅) ▲풍림무약㈜(이정석) ▲주식회사 하이비코리아(정승채) 등 8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에서 ▲협동조합 회복적정의 평화배움연구소 에듀피스(서정기) ▲희망둥지협동조합(문상철) 등 2개사다.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재인증기업으로는 중소기업 분야에서 ▲주식회사 퓨리움(남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