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5월 30일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009년 개원한 국립하늘숲추모원은 연간 8만여 명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수목장림 15개 구역(48ha)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추모원 내 산사태취약지역 관리 및 대피소 지정 현황과 재난사실 전파 가능 여부 등 이용객 대피 체계 구축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전점검 결과 산사태취약지역 응급 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가용해 비닐 피복, 배수로 정비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를 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임도 구간은 구조개량사업을 통해 산림재난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