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일)

  • 맑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27.0℃
  • 구름조금서울 28.9℃
  • 구름조금대전 29.1℃
  • 구름조금대구 30.0℃
  • 구름많음울산 29.6℃
  • 구름많음광주 29.1℃
  • 구름많음부산 29.0℃
  • 구름많음고창 27.4℃
  • 구름많음제주 27.5℃
  • 맑음강화 25.5℃
  • 구름조금보은 28.7℃
  • 구름조금금산 29.1℃
  • 구름많음강진군 29.1℃
  • 구름조금경주시 31.5℃
  • 구름많음거제 28.5℃
기상청 제공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부당전보 주장 교사 ‘전보 처분 취소’ 청구 ‘기각’ 결정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5월 22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내린 지〇〇 교사의 ‘전보 처분 취소’ 청구에 대한 ‘기각’ 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전보 처분 취소 청구 기각 결정에 따라 2024.3.1.자 교사 전보 발령 사항은 기존대로 유지되며, 지 교사는 발령학교에서 근무해야 한다. 그동안 부당전보를 주장하며 현재까지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농성을 이어온 지 교사에 대해 학교에 즉시 복귀하여 정상 복무하도록 명령하고, 적의 조치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중등 교원 인사관리원칙」에 근거하여 지 교사의 전보를 시행하였다. 올해 교원 정원 감축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교교육과정위원회, 교과협의회, 교원인사자문위원회 등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지 교사를 전보 대상자로 선정하여 전보 내신 서류를 제출하였고, 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라 관내 다른 중학교로 2024.3.1.자 전보 발령하였다.
지 교사는 본인의 전보가 부당전보임을 주장하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전보 처분 취소’청구를 하였는데, 이에 대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기각’을 결정하였다. 이번 결정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관련 지침에 따라 합리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전보 내신 하였음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5월 21일,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공립 중학교 교장단도 지 교사가 하루빨리 학교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전념해줄 것을 요청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이 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교육공동체가 온전하게 회복하고,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결혼의 참뜻 전하는 귀감되어주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기흥구 신갈동 기흥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리마인드 웨딩 ‘황혼의 프로포즈’ 행사에 참여해 결혼식을 올린 5쌍의 어르신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흥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결혼의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겐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5쌍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29쌍이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로 결혼 62주년을 맞은 황우현‧송화자 부부를 비롯해 양찬석‧김경자 부부, 윤모승‧이희락 부부, 김박형‧임영자 부부, 윤영수‧손옥순 부부가 두 번째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날 윤모승 어르신은 영상을 통해 부인 이희락 여사에게 “믿음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함께 살아줘 고맙다”며 “당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다 쓸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말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과 관계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결혼의 참 의미를 알게 해준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기르며 겪어 온 많은 어려움을 함께 나눠 온 부부의 이야기를 글로 쓰면 장편소설 10권도 모자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오세훈 시장, 이전 앞둔 10‧29 참사 분향소 찾아… “오늘 새로운 시작, 계속 소통하겠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토) 오후, 내일 이전을 앞두고 있는 10‧29 참사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10‧29 참사 분향소는 16일(일) 서울시청 인근 부림빌딩(중구 남대문로9길 39) 1층으로 이전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 서울시와 10‧29 참사 유가족은 지난 5일(수) 시청광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분향소를 부림빌딩으로 이전, 임시 ‘기억·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부림빌딩은 시가 소유한 건물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워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 분향을 마친 오 시장은 유가족에게 “우리가 보낸 젊은이들을 좀 더 안정적인 장소에서 모실 수 있게 된 오늘이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유가족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최대한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고, 자주 뵙겠다”고 말했다. ○ 오 시장은 49재 전날이었던 '22.12.15.(목), 1주기 추모식이 열린 '23.10.29.(일) 등 10‧29 참사 분향소를 다섯 차례 조용히 찾았다.□ 그동안 유가족과 추모공간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온 서울시는 분향소 이전 이후에도 추모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러 차례 강제철거와 관련한 이슈가 있을 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