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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내 선진 폐기물처리시설 벤치마킹 실시

평택에코센터, 이천 동부권광역자원순환시설 견학
시민친화 랜드마크 조성 기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0일 폐기물처리시설과 연계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입지선정위원회 주관으로 평택시 평택에코센터 및 이천시 동부권광역자원순환시설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폐기물처리시설별 시설개요 및 공사 진행내역 등의 전반적인 사항을 관계자로부터 청취한 후 현장설명과 입지선정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입지선정위원들은 폐기물처리시설 준공 이후 운영에 따른 주민민원 발생여부, 냄새(악취) 및 배출가스 등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최신기술 적용 사례와 주변지역 폐열 제공, 워터파크와 같은 편익시설 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에 준공된 평택에코센터의 경우 250톤 규모 폐기물 전처리 시설, 바이오가스 시설, 열병합 시설이 모두 지하에 구축되어 친환경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지상에는 워터파크, 수영장과 야구장, 공연장 등 여가와 체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시민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아 지역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이천시 동부권광역자원순환시설의 경우 일일 300톤 처리 규모로 경기 동부 5개 시,군(이천시, 여주시, 광주시, 하남시, 양평군)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소각과정에서 발생된 폐열을 이용 전력을 생산하고 수영장 등 주민편익시설 등에 제공하고 남는 여열은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해당 광역소각시설 건립은 초기 입지선정 후 지역주민 반발로 사업이 지연되었으나, 지역주민 설득 및 반대민원 극복으로 기피 시설 유치에 대한 지역상생의 길을 모색하여 광역화사업의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입지선정위원은 “이번 시설 견학을 통해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식견이 높아진 것과 더불어 장래 우리 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3월경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 결정 고시를 목표로 타당성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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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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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국제 교류 활성화 힘 모은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접견 이후 추진하는 후속 조치로, 경제·문화 등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내 여성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한인 여성 간 연대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김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주요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제·문화 발전 등을 상호 지원하고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수목 헌수, 도내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교류 행사 참여 등에도 힘을 모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앞으로 10월에 있을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그밖에 국제 문화 교류와 장학사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자”라면서 “지금 경기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다고 우려가 큰 상황인데 앞으로 여성들이 주축이 돼 경제를 이끌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