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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전남도, 내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국비 확보 시동

- 총 사업비 6천390억 원 규모 신규사업 56지구 발굴 -
- 도민 안전위해 사업 당위성 중점 설명 등 적극 노력 -


전라남도가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3천19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천39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56지구를 발굴,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 등 재해 취약 시설과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발굴한 신규 지구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5지구 2천30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8지구 3천220억 원 ▲재해위험급경사지 정비 22지구 668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1지구 202억 원이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침수·붕괴·유실 등 재해 취약 요인을 해소하는 주거 단위 대규모 재해예방 사업이다.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하천, 펌프장, 우수관거, 급경사지, 저수지 등을 종합 정비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확대 정책에 따라 2024년(3지구 1천219억 원)보다 늘어난 5개 지구 총사업비 2천30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중점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최대한 많이 선정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송광민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집중호우 등 예상치 못한 기상변화가 일상이 된 뉴노멀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재해 위험 요인을 적기에 해소하는 등 도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재해 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지난해보다 47% 증액된 국비 1천19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1998년 사업 도입 이래 최다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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