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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영농철 맞아‘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보험료 90% 지원, 농가 부담 경감으로 안전 영농 실현


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농기계 관련 사고로부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대인 및 대물 배상, 자기 신체 사고 보상, 농기계 손해배상 등을 포괄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의 보험료 지원이다.
총사업비 1억 8천5백만 원이 투입되며, 개인 소유의 농기계 가입 시 보조율이 90%에 달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가입 금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한 보험료는 가입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 분무기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기종에 따른 12종이며, 농협 소유의 농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입 대상자는 하동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관련된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고 있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연중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 부서(880-2672)를 통해 지원 대상 및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종합보험에 가입하여, 영농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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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