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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문화관광축제 위상 재확인

- 40만 7천 여명이 함께한 벅찬 감동과 환희의 여정, 내년을 기약하며 폐막 -


‘날좀보소 밀양보소,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펼쳐진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4일간 개최된 축제는 첫날 우천에도 불구하고 40만 7,000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기간 동안 주 행사장뿐만 아니라 차 없는 거리, 말양아리랑시장까지 꽉 메운 방문객으로 시가지 곳곳이 축제의 장이었다.

일시적으로 관람객 밀집도가 상승해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축제 관계자와 경찰, 자원봉사 등 축제 종합상황실의 안전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처로 안전한 축제를 만들었다.

아리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아리랑 주제관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아리랑 미로와 원더랜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함께한 가족 관람객에게 한바탕 웃음과 추억을 만들어줬다.

최고의 절경인 영남루와 밀양강 실경에서 시민배우 천여 명이 함께 펼친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의 역사 속 인물을 스펙터클 뮤지컬로 구성해 밀양이 꿈꾸는 밀양의 서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일호 시장은 “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봉사단체, 시민단체, 공직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온 모든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유지하며 차별화되고 밀양다움이 깃들 수 있도록 더 멋있게, 더 아름답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체계적인 재해대처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축제 기획단계부터 안전을 고려한 프로그램 준비와 알찬 구성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안전한 축제의 본보기를 보였다.

축제기간 중에는 경쟁력 있고 내실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고 향후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안동시에서는 문화관광부서 공직자 20여 명, 영광군에서는 축제 추진위원 30여 명 등 타 지자체에서 현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 사진설명
 - 사진 1: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국민대통합아리랑
 - 사진 2: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거리퍼레이드 행렬
 - 사진 3: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무형문화재공연 중 무안용호놀이 공연
 - 사진 4: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은어잡기 체험
 - 사진 5: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아리랑 미로
 - 사진 6: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아리랑가요제
 - 사진 7,8: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강 오딧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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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조성하고, 지난 4일 개관식을 열었다. 먼저, 시흥도시공사가 사업을 주도한 ‘거북섬 홍보관(이하, 홍보관)’은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해 약 3개월간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홍보관으로 탈바꿈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는 시민에게 유익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에 따라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홍보관에는 ▲시화호 30주년 기획 전시관 ▲관광 안내 및 정보제공을 위한 안내소 ▲시민들의 휴식 공간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정왕어린이도서관이 동참해 ‘열린 서가’가 마련됐다. 아울러, 거북섬의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상설전시관인 ‘본다빈치 뮤지엄’이 2천 평 규모로 개관됐다. 이날 개관 기념으로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작가와 작품을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