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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양묘사업소, 최첨단 스마트양묘시스템 묘목 생산

- 스마트양묘시스템 구축, 연간 낙엽송 용기묘 67만본 생산 -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이상 기후에 대응하고 저노동·고효율의 우량묘목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건립한 춘양양묘사업소 “스마트양묘시스템 구축공사” 준공식을 22일 남부지방산림청장, 봉화군수, 봉화군의회 의장, 마을주민 등 70여 명과 함께 개최하고 본격적인 묘목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춘양양묘사업소 스마트양묘시스템은 지난해 40억원을 투입, 저온저장고 2실, 기계실 1실, 양액시스템 등이 시설된 다목적작업장 1동과 자동화 온실 1동을 조성하였으며, 이는 연간 낙엽송 용기묘 67만본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축구장 312개 면적에 해당하는 223ha에 나무심기가 가능한 양이다.

□ 또한, ICT기술을 이용하여 사무실에서 컴퓨터 또는 관리자의 스마트폰을 통하여 시간 및 공간의 제약 없이 온실과 저온저장고 등의 온도․습도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온실의 창문 개폐, 관수, 관비 등을 제어하여 묘목생산 구조를 노동 의존형에서 자동화로 개선하였다.

□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춘양양묘사업소 스마트양묘시스템 조성으로 국유양묘장의 선진화된 기술을 전국의 양묘장에 전수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고품질의 우량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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