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제297회 정례회 조례안 관련. 박민성 의원, 저출산 대책 마련 3종 패키지 조례안 발의

                 

◈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박민성 의원 출산 및 양육지원 관련 조례 3건 발의

  - ‘부산광역시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 ‘부산광역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 ‘부산광역시 저출산대책 및 출산장려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3건 발의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박민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1)은 부산의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산 및 양육지원 관련 조례 3건을 제297회 정례회에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지난 전반기 복지환경위원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출산 대책을 위한 조례를 모두 5건이나 발의하였는데, 특히 ‘부산광역시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조례 제정 당시부터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제정 및 개정 발의한 것으로, 조례 제정 당시보다 지원대상과 금액을 점차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마중물이 되었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금번 조례안은 최대 지원금액은 2억으로 상향하는 것으로 이는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른 부산시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을 반영한 것으로 ‘21년5월 기준 부산시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은 2억21백만원이며, 조례에서는 부산시 거주 무주택자 신혼부부에게 그 금액의 90%까지 주택 융자 대출이자금액을 지원한다.
▹ 주택 융자 대출이자 최대 지원금액 : (‘19. 11월) 1억원 → (‘20. 9월) 1억5천만원 → 2억원

             <부산시 분기별 아파트 평균전세가격 변동 추이(2019~2021)>
                                                                                                  (단위:천원)

연월

‘19.10.

‘20.1.

‘20.4.

‘21.7.

‘21.10.

‘21.1.

‘21.4.

‘21.5.

가격

190,461

197,063

197,219

197,714

200,879

213,999

219,472

221,326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다음으로, 광역단위로는 최초로 제정하는 ‘부산광역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기존 타 조례안에 일부로 포함되어 추진하던 다자녀가정 지원사무에 관한 사항을 단독조례로 발의함으로써, 아이 낳은 가정을 위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반영하였다. 
 부산시는 다자녀가정에 ▲광안대교(유료) 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할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료 감면 ▲부산시 체육시설 이용료 50%감면 ▲부산시 여성회관(여성문화회관) 문화교실 우선접수(수강료면제) ▲시립미술관·현재미술관·시립박물관·영화체험박물관 관람료 면제 등 교통·육아·문화 및 복지혜택 증진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례안은 지원내용을 포함하여 다자녀가정의 날 행사 등을 모두 담아냈다. 
▹ (부산시 다자녀가정 기준) 셋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한 가정
  - 3자녀 이상 가구(자녀있는 가구수 대비 3자녀이상 가구수) : ’17년 28,831(8.8%), 
  ‘18년 27,665(8.8%), ’19년 26,204(8.7%)  ※ 출처 :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박 의원은 “아이를 낳은 가정에게 우대하고 지원하는 분위기 조성이 부산이 양육친화도시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며, 이 조례를 계기로 부산에서는 아이 동반 가정 혹은 사람들이 어디에서든 우대받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은 부산시 저출산대책의 기본조례안인 ’부산광역시 저출산대책 및 출산장려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다. 이는 부산시 저출산 및 양육지원의 정책의 기본이 되는 조례안으로, 특히 금번 조례에서는 정부의 저출산문제 대응방향과 정책변화의 흐름을 반영하였는데, 정부는 지난 12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저출산 문제의 정책추진 방향을 출산장려의 개념에서 개인의 삶의 질 제고로 그 정책 기본이념을 재정립하였다. 부산시도 올해 2월, 제4차 저출산 종합계획을 발표하였고, 금번 조례에서는 이러한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조례의 목적과 용어, 내용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하였다. 
 박 의원은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은 사람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분위기와 기반을 조성해주어야 하며, 그 출발선에 주거 비용 지원을 위한 신혼부부 조례가 있고, 시의 저출산 정책방향 및 의미를 재정립한 저출산 조례가 있으며, 아이 키우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다자녀가정 조례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 1분기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0.77명(전국평균 0.83명)으로 서울(0.75명) 다음으로 낮다. 수도권인 서울을 제외하고, 이와 같은 추세라면 부산은 인구소멸도시가 될지도 모른다. 적극적인 의지과 태도를 가지고 저출산문제를 바라보고, 이를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해결방안들은 실행해서 저출산문제를 위한 총력을 기울어야 한다. 금번 조례안들이 그 문제 해결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18일(금) 복지안전위원회 심의 및 오는 30일(수)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확정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