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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국제적 가치규명 나서‥6월부터 학술용역 추진

○ 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국제적 가치규명 학술연구 용역 추진
- 지질명소 가치규명 결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해 2024년 재인증 준비
○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 연구용역 외 정비사업 지속 추진해 지역균형발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


경기도가 지난해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을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명소로 만들고자 국제적 가치 규명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6월부터 이 같은 내용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국제적 가치규명 학술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연구 용역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오는 2024년 재인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질명소에 대한 역사적·과학적 가치를 적극 발굴해 성공적인 재인증은 물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체적으로 총 2억7500만원을 들여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용역을 진행, 18개월 내에 가치규명 연구결과를 도출해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 수행기관은 대한지질학회가 맡는다.
특히 포천의 아우라지베개용암, 연천의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를 집중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지질공원의 국제적 가치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을 포함한 총 1,165.61㎢의 드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화적연, 비둘기낭 폭포, 아우라지베개용암, 재인폭포, 직탕폭포, 은대리판상절리와 습곡구조 등 총 26곳의 지질·문화 명소들이 있다.
DMZ 일원의 청정 생태계와 함께 50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 등 보기 드문 지질학적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전곡리 선사유적지, 고구려 당포성, 평화전망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문화 가치가 높은 자원들이 많이 소재한 곳이다. 
그 중 아우라지베개용암은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강어귀에 위치한 지질명소로 내륙에서 보기 힘든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자랑한다. 
또 한탄강과 임진강 유역에서 가깝게 볼 수 있는 은대리 판상절리는 일반적인 주상절리와는 다르게 수평으로 발달해있으며, 암석의 표면이 물결처럼 휘어진 습곡구조는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고생대 데본기 지층으로 확인된 미산층에 발달해 있어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아 가치 규명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이번 학술연구를 통해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지질명소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 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학술용역으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를 삼겠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탄강이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 (원경)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 (근경)



연천 은대리 판상절리

연천 은대리 습곡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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