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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연천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보전·관리를 위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4일 오후 2시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수 및 방성배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박호성 공간정보사업처장, 조종광 동두천연천지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실무진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 내용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스마트한 업무 프로세스 구축에 공동 협력, 3차원 지적현황(구축) 측량을 통한 데이터구축 및 학술적 연구 그리고 국토정보 빅데이터 활용분석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관광기반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보전은 물론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2015년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면서 관내 주민사업체뿐 아니라 관내외 많은 전문기관과 지질명소의 자원보전 및 지질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는데 이번 협약을 포함하면 40여 기관에 이른다. 특히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공간정보분야 전문기관으로 한탄강 지질명소의 효율적인 현무암 주상절리의 보전과 안전관리에 대한 스마트한 업무 시스템 구축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토정보 빅데이터 활용분석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향후 지질생태 관광기반 육성에 있어 상호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탄강지질공원의 효율적인 보전 및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지질공원 보전은 물론 관광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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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