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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로 가족과 하나 되는 시간 만들어보세요

안양시립박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인문학」 프로그램 5월부터 20회차 운

                   

안양시립박달도서관이 5월 8일(토)부터 「길 위의 인문학: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 인문학」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박달도서관은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 인문학’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올해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박달도서관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아동·청소년과 부모, 조부모 등으로 구성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끌어내고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와 인문학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역사동화와 그림책을 매개체로 하며, 각 책의 저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왕과 위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 중심으로 역사의 주요 사건과 쟁점을 다루는 동시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안양의 역사적 사건과 유적을 살펴보며 나의 가족의 역사와 미래를 공유해보는 활동도 하게 된다.

 해당 인문학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비대면 화상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하며, ‘우리 역사 속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우리 역사 속 담겨진 이야기들’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각각 10회씩 총 20회차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4월 19일(월)부터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받으며, 자세한 일정과 강의 내용은 안양시도서관 인스타그램(anyanglib)과 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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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