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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이용 취약지역에 맞춤형 정수장 들어선다

◇ 한국수자원공사, 김천시·양평군·영동군·인제군과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 4개 지자체 산간지역 등 물 이용 취약지역에 ICT 기반 맞춤형 정수장 구축해 수량과 수질 제약 없이 깨
끗한 물 공급 전망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2월 2일 오전 11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경북 김천시, 경기 양평군, 충북 영동군, 강원 인제군과 함께 물 이용 취약지역 주민 물복지 향상을 위한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은 산간지역 등 지리적으로 상수도 공급이 어렵거나 수량 및 수질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수도시설* 이용지역에 수량과 수질의 제약 없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정수장을 비롯한 물 공급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 마을상수도(1일 공급량 20㎥ 이상 500㎥ 미만)와 소규모 급수시설(1일 공급량 20㎥ 미만)의 통칭

  일반적인 상수도 서비스는 대규모로 조성된 정수장과 수도관을 통해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물 공급을 ‘집중’하는 방식을 취한다. 

  반면 분산형 방식은 대상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물 수요량에 맞추어 정수장 등 물 공급 시설을 ‘분산’해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여건에 맞춘 효율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설계 및 공사 진행,△사업 합동 준공검사 △사업 준공 후 성과물 인계 △시범사업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4개 지자체는 △사업관련 각종 인·허가 업무, △용지 확보와 보상, △사업 합동 준공검사, △사업 준공 후 준공성과물 인수 및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04억 원을 투입하여 4개 지자체에 1일 공급량 500㎥ 미만의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향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성과검증을 할 계획이다.

 한편,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은 ICT 기반의 통합관리기술을 적용하여 무인 운영과 취수원의 수량 및 수질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수처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물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깨끗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14년 충북 청주와 2018년 캄보디아, 2020년 3월 인도네시아에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을 조성하여 국내외에  걸쳐 그 효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내 광역 및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2018년 기준 97%에 이르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지난 몇 년에 걸쳐 국내외에서 검증한 물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개요 1부.

붙임 1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개요

      

지방(상) 전환공급이 어려운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분산형 용수공급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취약지역 주민의 물복지 향상


□ (정의) ICT기반 통합관리기술(무인운영, 맞춤형 수처리)이 적용된 용수공급시스템(100~500㎥/일 미만) 도입



 □ (총사업비) 104억 원 (국비 73억, 지방비 31억원) ※ 국고 보조율 70%


□ (사업기간) 2021년 ~2022년 (2년)


□ (사업규모) 500㎥/일 미만의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4개소 설치


□ (사업대상) 수량·수질 문제가 빈번한 산간오지 급수취약지역 대상


구분

(지구)

대상시설

시설용량

급수인구

사업내용

사업비

합 계

26

1,080/

1,487

 

10,364백만원

양평군

(지평1)

5

490/

478

정수시설(490/), 관로(11.3)

3,436백만원

인제군

(인제)

5

130/

266

정수시설(130/), 관로( 8.7)

2,227백만원

영동군

(상촌)

6

230/

176

정수시설(230/), 관로( 7.0)

2,181백만원

김천시

(부항2)

10

230/

567

정수시설(230/), 관로(10.2)

2,520백만원

 

붙임 2

      

협약식 관련 사진



<사진> 물 이용 취약지역 주민 물복지 향상을 위한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위·수탁 협약체결 기념 촬영(왼쪽부터 변영섭 양평군 부군수, 김재광 김천시 부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최상기 인제군 군수, 이선호 영동군 부군수)(2020122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이번 사업은 산간지역 등 지리적으로 상수도 공급이 어렵거나 수량 및 수질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수도시설 이용 지역에 수량과 수질의 제약 없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정수장을 비롯한 물 공급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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