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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하동군에 이재민 돕기 성품 속속

하동군, 금융·기업·종교·사회단체·카페 회원 등 각계각층 성금·구호물품 줄이어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화개장터 등 하동지역 수해지역에 연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하동군은 NH농협 하동군지부 손두기 지부장과 옥종농협 정명화 농협장이 지난 1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 써달라며 1200만원 상당의 10㎏들이 쌀 400포와 성금 1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적량면 소재 부성산업(주)(대표 최근배)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데 이어 고성군에서 이철수씨가 200만원, 미스터트롯 출신의 정동원 공식 팬클럽 ‘우주총동원’ 회원 16명이 많게는 100만원에서 5만원에 이르기까지 총 460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다음 날에는 화개면에 있는 더로드101 대표인 정길웅 하동군체육회 회장과 부산 소재 ㈜야베스 추성엽 대표가 차례로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각각 성금 1000만원씩을 내놨으며, 금성면 20개 사회단체에서도 정성을 모아 4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화개면 칠불사(도응 주지스님)와 창원 소재 ㈜세진이앤시(대표 김민섭)가 각각 성금 1000만원씩 보내왔으며, 같은 날 부산 소재 ㈜서융(대표 정정복)과 하동읍 소재 ㈜세진종합건설(대표 문수환)이 각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수해 복구작업을 하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상인, 주민 등에 대한 구호물품 후원도 이어졌다. 먼저 지난 9일 퍼시머너리(대표 강영로)가 딸기모찌 5000개를 화개면에 기탁했다.

  또 같은 날 농업경영인회(회장 김명석)가 2ℓ들이 생수 1만 2000병과 500㎖들이 생수 8000병을 화개면에 기탁하고, SK텔레콤이 500㎖들이 생수 10상자를 하동읍 해맑음 요양원에 전해왔다.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양호 회장이 2ℓ들이 생수 4800병과 500㎖들이 생수 3000병, 휴심사(벽암 주지스님)가 빵과 우유 각각 300개씩을 화개면에 각각 전달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는 화개장터 일원에서 복구작업을 하느라 고생하는 자원봉사자 등에게 지난 8∼11일 사흘 간 밥차를 지원했으며, 우람종합건설(대표 이수영)은 빵 750개, 진흥건설(주)(대표 진달수)은 초코파이·음료수 각 1200개씩을 화개면에 기탁했다.

  그리고 엔젤드론교육원(원장 이진성)이 2ℓ들이 생수 1200병, 형제식육식당(대표 한광열)이 밥 300인분,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본부장 윤해진)가 침수지역 복구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양수기 20대를 지원했다.

  10일에는 횡천종합건재(대표 배상춘)가 500㎖들이 생수 2000병과 박카스 200병, 한다사이벤트(대표 조화성)가 임대 텐트 8개, 하동군손틀방류영어조합법인(대표 강진호)이 500㎖들이 생수 800병, 진주 민현준·김홍준 내과의가 2ℓ들이 생수 3000병을 후원했다.

  군 관계자는 “화개장터와 하동읍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도움을 손길을 보내준 각계각층의 따뜻한 온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이재민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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