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의약으로 난임부부 임신(구정책으로) 지원

용산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난임 부부 건강, 임신능력 높일 수 있도록
- 이달 말까지 참여자 40명(20쌍) 모집
- 3개월 치 한의약 난임치료 첩약비용 90% 지원

 늦은 결혼과 고령 출산,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불구, 난임을 호소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9년 기준 약 23만명이 국내 난임 환자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달 말까지 2020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자 40명(20쌍)을 모집한다.

 난임 부부의 건강, 임신능력을 높여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신청일 기준 서울시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용산구민(현재 주소) 중 자연임신을 원하는 난임 부부(사실혼 포함)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여성이 만41세 이하(1979. 1. 1. 이후 출생)여야 한다. 

 지원내용은 3개월 치 한의약 난임치료 첩약비용의 90%(최대 119만2320원)다. 10%는 자부담해야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는 100% 지원된다. 신청자별로 1년에 1회, 최대 2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이는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대상 적격여부 자가점검 후 사전 선별 결과지, 난임진단서, 검사결과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가지고 구 보건소를 찾으면 된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초 용산구한의사회와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문성, 진료경험, 결격사유 등을 살펴 지정 의원도 이달 중 선정을 끝낸다. 
          
 구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는 구에서 운영하는 교육 및 설문조사 등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치료는 지원결정통지서 발급 후 2주 이내에 시작해 달라”고 말했다. 

 또 “한의약 치료(3개월) 도중 난임 시술은 불가하다”며 “치료 중단 시에는 반드시 보건소에 알려 달라”고 언급했다. 

 올해 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목표는 참가자 임신성공율 20% 달성이다. 

 지난해 구는 난임부부 34명(17쌍)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 중도탈락자 8명(4쌍)을 제하고 26명(13쌍) 중 8명(4쌍, 30%)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구는 한의학 난임치료 지원사업 외에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전·산후 건강관리, 기형아 검사, 출산 준비교실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출산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갯골생태공원서 어린이날 축제 ‘행복놀이터’ 개최, 동심 모락모락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4일 갯골생태공원에서 ‘2024년 제102회 어린이날 축제(행복놀이터)’를 개최했다.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돼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청소년댄스팀 다이아댄스크루와 댐(DAMN) 크루의 개막식 공연으로 포문을 연 행사는 유튜브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마술사 추승호의 마술공연, 시흥시장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어린이 헌장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시흥시의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기념하는 폭죽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에 있는 많은 시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가족 스포츠 프로그램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한 ▲명랑 운동회(가족운동회) ▲오리엔티어링(갯골 런닝맨 프로그램)은 이날 3회에 걸쳐 진행됐는데, 매 회마다 참여 시민들로 북적였다.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돼서 온가족이 재미있게 즐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환상적인 공연도 펼쳐졌다. 1부 공연 행사로는 시립전통예술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