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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9월 벡스코에서 열린다!

94년 만에 대한민국 최초, 부산에서 세계탁구축제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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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2020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일정 재조정 제안 수용 결정 
◈ 도쿄올림픽 각국 탁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장소, 부산 유치를 위한 국제탁구연맹의 공식 지원 조건
◈ 탁구로 하나되는 대회 가치에 부합하도록 북한팀 참가를 위한 국제탁구연맹의 적극적 역할 당부

  부산시(시장 오거돈) 오는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9월로 연기하자는 국제탁구연맹의 공식 제안에 대해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오거돈 부산광역시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7일 오후 부산시청 접견실에서 수용 여부를 논의한 끝에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를 9월 27일로 3개월 가량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내년 7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각국 탁구대표팀 전지훈련 장소를 부산으로 유치하고 이를 국제탁구연맹에서 지원한다는 조건과 함께 어려운 국내 사정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겠다는 뜻을 국제연맹에 제안하였으며 국제연맹에서도 수용 의사를 밝힘으로써 대회 연기를 공식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회 취소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대한탁구협회는 임원진, 전⋅현직 국가대표, 시⋅도 탁구협회장 명의의 『대회 정상 개최 건의문』을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에게 전달하였고 오거돈 부산시장은 국내 탁구인의 열정을 받아 한국 탁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하였다. 

  오거돈, 유승민 양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 재연기 결정 또한 향후 국내외 코로나-19 진행사항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나 대회 취소는 고려치 않고 있으며 반드시 이번 부산대회가 세계탁구인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제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가 함께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탁구연맹은 대회 재연기에 따라 북한팀 참가 가능성이 되살아난 만큼 ‘탁구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대회 가치에 부합될 수 있도록 북한팀 참가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연중 최대 행사다. 모든 종목을 통틀어 사상 최초의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대회가 1991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였으며 1926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94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개최국의 지위를 획득했다. 87개국에서 선수 1천200여 명과 각국 탁구협회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21일∼28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하여 개최 시기를 재조정하게 됐다.

                                                                         

2020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건 의 문

     코로나-19 로 인하여 정부와 자치단체가 방역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하루 빨리 코로나-19 가 극복 되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체육계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2020 도쿄올림픽 등 모든 국제/국내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특히, 우리 100만 탁구인들이 고대하던 2020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가 3월에서 6월로 연기되었다가 다시금 재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장님, 그리고 부산시민 여러분!

  우리 탁구인들은 부산광역시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어렵게 유치해 주시고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로 인해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0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 주시고 계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세계 탁구인의 축제이며, 이번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 탁구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이며 탁구인들의 염원이 실현되는 매우 뜻 깊은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 는 부산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국제스포츠 외교 역량 강화와 더불어 탁구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내 탁구의 저변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탁구인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어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금년에 반드시 개최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와 함께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시장님을 비롯하여 부산시민 여러분께서 이번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탁구인들도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한 부산시민과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2020년 4월 7일


                                                  대한탁구협회 임원 및 시도탁구협회장단 일동

                                                  대한민국 전 현직 탁구국가대표선수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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