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전남농업기술원 원장 김성일, 하이트진로음료 대표 조운호,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과장 주윤기>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가 12일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국내 최초 검정보리 차음료인 ‘블랙보리’ 신제품 발표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를 포함해 전국 대리점주 및 협력업체와 영업 임직원, 전남농업기술원장, 해남군 관계자, 블랙보리 모델 강소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랙보리’에 대한 소개와 제품 시음식을 가졌다.
이날 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에서 우리만의 숭늉문화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60년 만에 음료로 탄생돼 인문학자로서 큰 기쁨이다”며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는 후식 음료로서 세계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하이트진로음료는 전남농업기술원, 해남군과 함께 주 원료인 검정보리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검정보리를 원료로 차별화된 음료 제품을 개발, 검정보리의 세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