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18.2조 원으로 확정했으며, 하반기 총 15.3조 원을 발주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LH가 세운 연초 계획인 17.1조 원보다 1.1조 원 늘어난 규모이다. LH 발주 규모가 연평균 10조 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80% 이상 증가한 것이다.또한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15.3조 원을 발주하며, 그중 9.4조 원을 공공주택 건설공사 분야에 발주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계획에는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0.5만 호 건설공사(9건, 1.5조 원)*가 반영돼 있으며, 상반기 착공한 0.5만 호를 포함한 총 1만 호의 3기신도시 착공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발주계획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부문은 14.7조 원, 용역 부문은 0.6조 원 규모이다.주요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10.2조 원(77건) △간이형종합심사제 1.3조 원(65건) △적격심사제 2.2조 원(504건) △턴키, CM 등 기타 1조 원(12건)이며, 용역 부문은 △종합심사 0.4조 원(57건) △적격심사 0.1조 원(24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공탁금 선압류권자 추심 최고’ 및 ‘압류된 토지 지분에 대한 권리분석 후 공매’를 통해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원 공탁금 제도는 미해결된 채권·채무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공탁금 중 재판상 보증 공탁금은 관련 재판이 끝나고 담보가 취소되어야 권리 행사가 가능하여 숨은 공탁금으로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서는 담당 공무원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광명시는 2011년도 부과된 이행강제금 등 4건 780만 원을 체납하고 전남에 거주하는 체납자 A씨는 압류된 물건들에 선압류권자가 많아 징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 담당자는 체납자 A씨가 압류한 재판상 보증 공탁금 1,000만 원을 담보 취소 후 찾으려고 한 사실을 알게 되어 선압류권자인 B시에 참가 압류권자의 자격으로 추심 최고 공문을 시행하여 체납액이 없음을 확인하고, 지방법원에 출장하여 공탁금 780만 원 전액을 징수했다. 아울러 광명시는 고액·고질 체납자 대상으로 재산 압류에만 그치지 않고 공매를 실시하여 체납세액을 징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4년부터 이행강제금 등 54건 1억 5천만 원을 체납한 C씨는 은행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매입임대주택 정책 효과 및 합리적 공급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무주택 서민의 주거불안 해소와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LH는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고 주택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그러나 매입가격 수준, 매입방식, 주택유형 등 매입임대사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LH는 엄태영 의원과 공동 주관으로 매입임대주택 성과를 돌아보고, 효과적인 공급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정책토론회를 추진한다. 토론회는 16일(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3개의 주제발표와 전문가토론이 이어진다.첫 번째 발표는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이 ‘매입임대주택 20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지난 2004년 정부가 영구임대주택 공급 중단에 따라 최저소득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위해 마련한 매입임대주택 20년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과제를 설명한다.두 번째로 남영우 나사렛대학교 교수가 ‘매입임대주택의 공급 합리화 방안 : 신축 매입약정 임대주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공공임대 중 매입임대주택의
고성군은 7월 15일(월)부터 7월 19일(금)까지 하반기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추진하는 직접일자리사업으로, 사업기간은 8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며, 모집규모는 186명이다. 참여대상은 18세 이상의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고성군민이며 마을환경정화, 공공서비스 지원 등 공고문에 기재된 세부사업 중 원하는 업무를 선택하여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수영장 수상안전요원, 갈모봉 산림휴양공간 정비, 아열대작물 재배 관리, 동해면 구절산 복사꽃 십리길 조성, 거류면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수거전담반 운영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 기간은 8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모집규모는 21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욱)은 8월 현진건 기념 도서관(제기동 감초마을)에서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강좌는 ▲1차시(8/19) 디지털 금융이란? / 모바일뱅킹 활용 ▲2차시(8/26) 계좌정보 통합관리 / 금융사기 예방을 주요 내용으로 기본적인 모바일뱅킹 활용법과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전달한다. 수강인원은 50세 이상 성인 15명이며 7. 8.(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다. 전화, 방문 신청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실시로 지역주민들의 디지털 금융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5대 전략 및 미래기반산업 기술을 기반으로한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10개사를 첫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중소기업들의 선도적이고 도전적인 기술 개발을 본격 지원한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와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들의 R&D 활동을 집중 지원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0개사씩 총 5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 분야는 김해 5대 전략산업(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과 미래기반산업(액화수소, 민군MRO, ICT융합, 메타버스&콘텐츠, 식품)과 연계된 기업이며 지난 3월 공모를 시작으로 총 56개사가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지원과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서류, 발표, 현장, 최종 스피치 총 4단계 심사로 진행됐다. 선정기업은 매출액과 기술 성숙도 단계에 따라 도전트랙과 성장트랙 투 트랙으로 구분해 기업당 4000만원에서 1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