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임대료 걱정 없이 영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광명시 소상공인 영업전념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통해 임대료 대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관내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을 보증하고 소상공인이 부담해야할 1년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저신용자, 저소득자, 사회적 약자 등 임차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와 ‘광명시 소상공인 영업전념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판수 NH농협은행 광명시 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광명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출연하여 100억 원을 보증함으로써 1천개 업체가 최대 1천만 원까지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차 소상공인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별신용보증을 신청하면 보증재단은 특례 보증서를 발행해주고, 발행한 보증서를 가지고 관내 NH농협은행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관내 기업들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21년 청년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인‘의왕청년 멘토링 인턴지원 사업’의 지원내용을 변경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인턴지원 사업은 청년 인턴기간 3개월의 인건비와 정규직 전환 후 3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하여 최대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계획하였으나,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을 위해 시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2년간 최대 3,84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참여 청년이 해당 기업에서 2년을 근속 할 경우 3년 차부터 분기별로 250만원 씩 총 1,00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모집대상 기업은 직무별 현장실습이 가능한 관내 고용보험 가입자 수 5인 이상 사업장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여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시 일자리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과(☎031-345-2713)로 문의하면 된다. 홍석일 일자리과장은“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의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에서 준비한 의왕청년
올해 3월 25일부터 연천군에서도 경기도 배달공공앱 ‘배달특급’을 만날 수 있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연천군과 함께 정식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소비자,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을 다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연천군 등은 25일 연천군 전곡 중앙상가에서 배달특급 시연 행사를 열고, 주변 상권을 돌며 배달특급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김광철 연천군수, 최숭태 연천군의회의장, 유상호 경기도의원, 양연숙 연천군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들은 배달특급 가맹점을 찾아 배달특급 서비스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상공인에게 돌아올 실질적 이득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직접 거리를 다니며 배달특급 사용을 독려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는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하기도 했다. 현재 연천군에는 약 150개의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풍족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낮은 수수료와 민과 관의 협업을 통한 홍보 극대화,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모션 등으로 연천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
사천시는 2020회계연도 세입ㆍ세출 예산회계, 재무 및 기금회계 등 회계별 결산을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전년에 비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이 향상됐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일반회계 및 14개 특별회계를 포함한 예산회계 결산액은 세입 9천 634억원, 세출 7천 738억원으로 잉여금 1천 896억원이 발생됐다. 잉여금 중 다음연도 이월액(1천 210억원)과 국고보조금 반환금(68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전년대비 25억원이 감소한 618억원이다. 사회복지정책확대, 코로나19관련 지원금 등 주민복지증진에 지출하는 비중이 늘면서 총 세출이 증가했지만, 국고보조금, 지방세수익 등 총 세입 증가로 재정 운영은 전년대비 423억원, 26.8%의 운영차액이 증가했다. 이는 예산의 적정 편성과 집행의 효율성에 바탕을 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2020년 현재 사천시 순자산은 전년대비 1,327억원이 증가한 30,85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주천년교 개통 등 사회기반시설조성과 용당, 향촌2,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및 체육시설 문화, 관광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조성으로 자산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서부일반산업단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이 23일 용산구청에서 ‘특별신용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장현 용산구청장, 박현주 신한은행 서부본부장,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함께했다. 특별보증이란 구가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재단이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한도는 120억원이다. 구, 신한은행이 이번 협약을 위해 각각 5억원씩을 출연한다. 신한은행은 상환방법도 ▲1년 거치 2~4년 상환 ▲2년 거치 3년 상환 ▲2년 만기 일시상환 등으로 다양화시킬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신용보증 12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며 “영세 소상공인 피해 극복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구는 70억원 규모 중소·청년기업 융자 지원,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운영, 재정 조기 집행 등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23일 용산구청에서 열린 특별신용보증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박현주 신한은행 서부본부장, 성장현 용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1,072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사업’이 올해에도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확대 지원에 나선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행복샵’은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홍보·판매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손을 잡고, 도내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우수제품을 홍보하는 온라인 유통채널이다. 2014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등 총 1,236여개 기업들이 입점했고, 지난해에만 368만여 건의 거래가 이뤄지는 등 자체 홍보·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의 매출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실제로 2014년 개설 당시 2억 5,000만 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1,072억 원으로 400배 이상 급성장했다. 이는 지난 2019년도 총 매출액 720억 원 보다 48% 가량 더 늘어난 규모이기도 하다.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총 5억 원을 투자해 중소기업 100개사, 장애인기업 33개사 등 총 133개사를 지원하기로 했다.사업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장애인기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활용해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