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가 지역 웨딩업체와 함께 시민들의 조기 결혼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1일 지역 웨딩업체인 아르델 웨딩컨벤션 및 충남 웨딩컨벤션과 조기 결혼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예식비용의 절감 등 조기 결혼을 지원해 비혼·만혼에 따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아르델 웨딩컨벤션의 이경일 대표와 충남 웨딩컨벤션의 전병희 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에서는 대상자 선정과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아울러 웨딩업체에서는 대관료 무료와 하객 한 명당 2,000원의 식대할인 등의 예식비용 절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조기결혼 지원 대상자는 예비부부 중 한명의 나이가 만25세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해 한명은 서산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 해당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 조기결혼의 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대 다이모스와‘결혼·출산·양육 친화기업’협약을 맺는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똑똑한 육아 공동시장’과 공동육아 나눔터를 각각 월1회 운영하고 ‘미혼 남녀! 결혼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결혼 및 출산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