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4일 119특수구조단 청사에서 대규모 정전(Black Out) 발생에 대비해 승강기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19특수구조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갇힘 사고 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중점 실시했다.
또한, 한국승강기안전관리공단 전문가를 초청해 ▲승강기 설치구조 및 작동원리 ▲비상시 안전조치요령 ▲비상키 사용법과 승강기 종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위치정보 확인 등 이론교육도 진행했다.
조태길 119특수구조단장은 “여름에는 전기 사용량 급증 등 갑작스런 정전으로 고장이 발생하기 쉽다”며 “갇힘 사고가 발생하면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비상호출 버튼을 눌러 구조를 요청한 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