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올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소방공무원 296명을 채용키로 하고 전남도청 누리집 시험정보에 시험계획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 채용 규모는 소방 64명, 구조 40명, 구급 57명 등이다. 지난해 선발 인원(200명)보다 96명이 늘었다. 특히 올해는 소방항공, 소방정, 굴삭기, 심리상담사, 건축, 전기, 가스, 정보보안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소방 분야는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하며, 구조․구급 분야 등은 자격 또는 경력을 필요로 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응시 자격 중 경력경쟁채용은 거주지 제한이 없으며, 공개경쟁채용은 2017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소지가 전남으로 돼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응시 나이는 공개경쟁으로 선발하는 소방분야는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면 응시할수 있다.
원서 접수는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오는 4월 8일 치러진다.
전라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수험생은 시험 공고문을 보고 분야별 응시 자격이나, 제한 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 응시하는데 차질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수목원, 산림 체험프로그램 전문기관에 위탁 【완도수목원】 550-3540
난대 숲 사랑’서 유아 숲 체험․녹색수업․숲해설 등 운영-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 완도수목원은 산림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산림청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산림복지 전문업 등록기관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수목원의 산림 체험프로그램은 유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숲 체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녹색수업, 일반 관람객에게 난대림의 중요성과 숲 생태를 알리는 난대림 숲해설,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숲 명상 체험 등으로 2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완도수목원은 지난 1월 공모절차를 거쳐 ‘난대 숲 사랑’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난대 숲 사랑’은 2010년부터 완도수목원에서 숲해설을 담당했던 숲해설가들이 조직한 전문기관이다.
올 한 해 완도수목원에서는 650여 회 1만 3천여 명에게 산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약간 줄어든 계획이지만 서비스 질을 보다 높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완도수목원은 2016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바 있다.
산림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된다. 특히 유아 숲 체험학교는 2월 말까지 모집 후 업무협약을 거쳐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 참가비와 입장료 등은 무료다.
완도수목원은 전문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첫 해인 만큼 관람객들이 만족하는 산림 체험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