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부터 29년간 사용해온 고속국도 제100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오는 2020년 9월 1일자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새롭게 바뀐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은 경기도가 서울의 외곽, 변두리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주요공약으로 추진한 사항이다. 도는 민선7기 출범 후 노선이 경유하는 서울시와 인천시 등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동의를 얻어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에 명칭 개정을 요청했고, 1년 만인 올해 6월 1일 국토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이후 지난 6월 4일 국토교통부의 도로노선 변경 고시 후 3개월의 표지판 정비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는 공식적으로 ‘수도권제1순환선’이라는 이름만을 사용하게 된다.경기도는 고속도로 명칭 변경에 따른 도로 이용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안전한 도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기간 동안 한국도로공사, 시․군․구 등 21개 도로관리기관과 협력하여 기존 노선명이 표기된 도로표지판을 모두 새로운 노선명과 안내지명으로 정비했다.또한 G버스TV, 옥외전광판, 고속버스 터미널, KTX 열차 등 다중이용시설 에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고속도로
울산시는 8월 20일 오후 4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한국교통연구원(사업주관기관), 한국정보화진흥원(전담기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참여기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고 사업 추진배경과 사업개요, 실증서비스 개발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등이 이어진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축척·유통 활성화’를 위해 총 1,3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9년 8월부터 오는 2021년 12월까지(29개월) 금융, 환경, 통신, 교통 등 10개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 아이나비시스템즈 등 13개 기관과 조합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교통분야’공모에 선정돼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산시는 13개 참여 기관 중 버스정보시스템(BIS), 지능형교통체계(ITS), 신호제어 등의 실증서비스 개발을 맡았고, 총 18억 원(국비 9억, 지방비 9억)을 투입하여 지난해 8월부터 교통 빅데이터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교
화성시가 오는 11월부터 버스공영제를 시행한다. 시는 11일 화성도시공사에 시내버스 11개 노선 30대, 마을버스 17개 노선 15대의 신규 면허를 발급했다. 운수종사자 채용과 공영버스 구입 등 운행준비를 마치는 데로 총 45대의 공영버스가 화성시 전역을 누비며 시민의 발이 되어줄 예정이다. 마을버스는 10-4, 10-6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하고, 시내버스는 11개 노선 중 5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설 노선은 ▲향남-송탄역 ▲조암-병점역 ▲향남-수원역 ▲반월동-동탄역 ▲기산동-영천동 등이다. 특히 이번 버스공영제는 11월 시행되는 ‘아동·청소년 무상교통’과 더불어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지속가능한 교통’을 실현하는 핵심정책이 될 전망이다. 시는 버스공영제가 경제논리가 아닌 복지차원에서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운수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속적인 도시 확장과 신규 택지개발로 고질적인 버스노선 및 차량 부족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면 교통체증과 주차난,
□ 서울 및 경기 북부지방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통제되었던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IC 및 여의상류 IC의 차량통행이 8월 8일 04:20분부로 재개되었다. - 며칠 동안 통제되었던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IC 및 여의상류 IC가 팔당댐 방류량 감소에 따른 한강 수위 하강에 따라 8월 8일 새벽 04:20부로 통행을 전면 재개 됨에따라 오늘부터 서울도심 교통이 한층 원활해 질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8월 3일부터 신규택지지구인 고산지구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하여 1-8번 버스의 운행을 개시했다. 1-8번 버스는 15분 ~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첫차는 의정부 민락차고지에서 05:20에 출발, 막차는 노원역에서 24:00에 운행한다. 구체적인 운행구간은 민락차고 ~ 고산지구 ~ 청학리 ~ 당고개역 ~ 노원역이며, 이용요금은 기존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2월 1일 고산지구 입주에 맞추어 1-7번 버스 운행 개시를 시작으로, 5월에는 도봉산역 방면 1-9번 버스를, 7월에는 고산 ~ 민락을 순환하는 206-5번 버스 운행을 개시하였고, 이번 노원역 방면 1-8번 운행 개시를 비롯하여 연내에 잠실역 방면 버스 운행을 계획하고 있어, 고산지구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고산지구에서 4호선 이용이 용이한 노원역(당고개 경유) 방면 버스가 개통된다는 소식에 지역주민들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앞으로도 신규택지지구 등 교통망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민이 주인인 대중교통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기존 개인·법인 택시를 통합한 ‘양주 브랜드 콜’ 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주 브랜드 콜‘은 시민의 택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개인 택시와 법인 택시로 분리돼 운영되던 기존 콜택시 방식을 하나의 콜센터로 통합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연합콜(개인택시)과 한영콜(법인택시)의 분리운영으로 택시배차 대수 한정, 출퇴근·심야 시간대 배차 지연 등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기존 콜택시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콜센터 통합에 합의, 통합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통합콜센터는 삼숭동에 위치한 양주시택시복지센터에서 8명의 삼당원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지역 내 모든 택시와 승객을 연결한다. 콜 서비스는 통합콜센터 번호(031-844/858-6000)으로 전화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양주 브랜드 콜‘ 운영으로 승객의 승하차를 비롯한 이동경로 등 운행정보를 모두 기록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콜센터 운영비용 절감을 통한 콜택시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서비스 운영은 시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택시운수 종사
서울시 도봉동에서 의정부시와 양주시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올해 전 구간 착공의 길을 열게 됐다.‘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서울시 도봉동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 까지를 연결하는 총 15.3km 길이의 단선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2010년부터 무려 3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어렵게 확정된 만큼, 조속한 착공을 위해 2018년부터 3개 공구로 분할해 사업을 추진해왔다.의정부시 송산동과 자금동을 연결하는 ‘2공구’는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했지만, 서울시 도봉동과 의정부시를 잇는 ‘1공구’와 의정부시 자금동과 양주시 고읍동 사이의 ‘3공구’는 사업비 부족으로 턴키공사 유찰 등 착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도는 1·3공구의 적정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18년 9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부터 기재부와 조정 협의를 벌인 결과 총 7,561억 원을 최종 투자하는 것으로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당초 사업비 6,412억 원 보다 1,149억 원이 더 늘어난 규모다. 물가와 지가 상승비용을 포함하여
인천시가 택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승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8월부터 두 달간 택시회사에 대한 경영평가와 개인 및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택시업계의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택시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하차 승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택시 서비스의 품질을 평가하는 동시에 전문 조사원의 택시 탑승 모니터링을 병행함으로써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택시에서 하차하는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기사의 태도와 복장 등 기사서비스, 차량 청소상태 등 차량상태, 안전 및 준법운행 등 운행행태, 요금결제의 적정성 등을 설문조사하고, 탑승 모니터링은 승객으로 가장한 전문 조사원이 택시 210대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또한, 택시회사 경영평가는 택시회사 60곳을 대상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관련 법규 준수실태, 교통사고 예방노력 등 경영관리 부문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및 근무환경 부문에 대해 실시된다. 시에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민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우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경)는 28일 시민단체와 함께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GTX-C노선 의왕역 정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의왕시의회 윤미경 의장, 이랑이 부의장, 전경숙 의원, 윤미근 의원과 의왕역발전을위한주민총연합회(회장 김정춘) 회원들이 GTX-C노선에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기본계획’에 의왕역 정차가 포함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의회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명원 건설교통위원장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의왕시의원과 시민단체는 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현대로템 등 철도첨단연구시설이 밀집된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 지역에 위치한 의왕역은 GTX가 기존 선로(경부선)와 편의시설 등의 공용이 가능하며, GTX-C 노선 평균 역간 거리가 8㎞에 비해 금정~수원 간 거리는 14㎞로 길어 의왕역 정차로 인한 표정속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체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서도 의왕역 정차의 비용편익비율(B/C)이 1.74로 나타나 경제성 측면에서도 우수할 뿐 아니라 의왕역 인근에 공공택지를 개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