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나가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기흥구 마북동 교동초를 비롯한 6개 초교 일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시민들이 백 시장의 SNS에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보행로를 개선해달라는 불편 신고를 다수 접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먼저 백 시장은 LED를 활용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된 수지구 상현동 소현초와 기흥구 공세동 공세초, 보라동 나산초, 동백동 중일초를 찾아 횡단보도 보행안전 여건을 직접 살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28일 어린이 보호구역 등 30곳에 야간이나 폭우 등에도 시야 확보가 용이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밝힌 데 대해 현재 각 구청과 용인동‧서부경찰서와 설치장소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백 시장은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만큼 이번 추가 설치 계획에 이들 초등학교 일원도 포함되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시는 처인구 둔전초와 기흥구 구갈초 등 어린이 보호구역 7곳과 동백역 등 상업지역 5곳에
□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송파나들목의 신규 진출입로를 2월 3일(수) 16시 30분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 신규 진출입로는 기존 위치에서 남한산성(성남) 방면으로 약 200m 올라가서 위치하며, ‘위례(입구)→판교(본선)’ 및 ‘구리(본선)→위례(출구)’를 바로 연결하는 도로가 추가되었다. o 이와 함께 고속도로 접속구간 지하화로 고속도로 진입차량과 일반도로 이용차량을 분리해, 상습 정체구역인 복정역사거리 일대의 교통 혼잡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송파나들목~서하남나들목 구간은 본선 지정체 완화를 위해 갓길차로제를 운영하는 한편, 저소음·배수성 포장을 적용해 우천 시 주행안정성을 높이고 노면소음 저감을 도모하였다. □ 지난 2016년 착공해 총 1,8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송파나들목 개량공사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방음시설 설치 등 추가적인 공사가 마무리되는 금년 말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신규 진출로를 부분 개통하게 되었다”며, “다만, 추가적인 공사가 계속 진행되는 만큼 해당 구간 통과 시 안전운전을 해줄 것”을 당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한 뒤,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챌린저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은 시장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지목을 받아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구호를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9시 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인증 샷을 올렸다.은 시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문화 조성은 우리 어른들이, 국가가 할 일”이라면서 “올해 안에 금빛초등학교 등 관내 72개 초등학교 등·하교 길의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 포장, 과속 방지턱, 험프식 횡단보도 등을 중점으로 개선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 조성도 성남시가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야탑초등학교를 비롯한 137곳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단속 카메라 115대, 노랑 신호등 140대,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140대, 옐로카펫 58개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9일 행정안전부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모든 자치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은 시장은 백군기 용인시장을 다음 챌린저 주자로 지목했다.
파주시는 준공영제 마을버스 서비스 질 향상과 안전한 버스문화 정착을 위해 20일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파주시는 지난 해 10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다. 시민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정확하고, 더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를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파주시민 99명을 시민평가단으로 구성했다. 시민평가단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계층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이번 기회에 마을버스가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겠다”라며 강한의지를 드러냈다. 시민평가단은 1월부터 10월까지 파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33개 노선 버스에 비노출 탑승해 운전기사의 친절성, 정류장 무정차, 급출발, 난폭운전, 신호위반 등을 평가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우수업체와 부진업체, 친절기사 등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평가단 발대식에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 내 시민평가단을 구성하는 데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마을버스 준
영업손실 등의 이유로 버스회사들로부터 외면 받은 노선을 화성시가 버스공영제로 되살렸다.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도입한 시는 민간 버스업체가 반납한 대중교통 취약지역 버스 노선 5개 등 총 7개 노선 14대를 15일부터 공영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영제로 전환되는 버스 노선은 H106(남양읍~조암농협), H120(석포산단~수원역), H121(향남읍~양감면), H122(향남읍~양감면), H131(봉담읍~수원역) 총 10대이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12월 개통한 H101(영천동~기산동)노선이 1대에서 4대로, H103(수원역~향남읍)노선이 1대에서 2대로 증차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9일에는 마을버스 17개 노선도 공영버스로 전환, 이달 중에만 총 23개 노선을 확보해 보다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그동안 대중교통에서 소외됐던 지역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까지,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화성도시공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한
16년 간 운행이 중단돼온 ‘교외선’이 최근 재개통을 위한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경기도와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가 오는 2023년 말 적기 개통을 목표로 손을 맞잡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조학수 양주부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교외선 운행재개 적기개통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교외선 시설 개보수를 위한 실시 설계 및 공사비로 국비 40억 원이 2021년도 정부 본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향후 효율적인 업무 추진에 대한 기관 간 상호 협조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3개 시는 교외선 운행재개가 조속히 추진 되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교외선 전절화가 반영 되도록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교외선은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철도시설 개보수 작업을 완료한 뒤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개보수에 필요한 시설 개량비 약 497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도는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김해시는 동남권 주요 도시인 창원, 김해, 부산, 울산으로 이어지는 메가시티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광역교통망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용역 사업비 2억5000만원을 2021년도 예산안에 편성했으며 오는 21일 시의회 최종 의결을 거쳐 내년 3월 용역을 발주해 같은 해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교통, 물류, 산업 등 기초자료를 분석해 기존 및 계획 중인 광역도로(초정~화명간 광역도로, 비음산터널 광역도로) 등과 연계한 광역철도교통 노선안 도출, 경제성 및 사업타당성 분석, 철도 관련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검토작업 등을 진행한다. 현재 김해에는 ▲부산-김해경전철 ▲부산신항선 ▲경전선(진영역~창원역 25km)이 운행 중이며 창원, 김해를 지나 부산 부전역으로 연결되는 ▲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이 건설 중이다. 여기에 ▲진영~양산~울산 일반철도 ▲경전철과 연계한 도시철도(트램) 등은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는 등 철도를 포함한 광역교통망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구 800만의 동남권은 수도권 다음으로 밀집도가 높아 광역도시 간의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김해를 중심으로 하는 동남권 광역교통망이 구
울산시는 내년 울산외곽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건설 사업에 약 54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비를 확보한 중점 도로사업은 △ 울산외곽순환도로 173억 원 △ 농소~외동 국도 191억 원, △ 청량~옥동 국도 111억 원, △ 상개~매암간 도로 11억 원, △ 옥동~농소1 도로 51억 원, △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 10억 원이다. 먼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 중 하나인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로 고속도로 구간 133억 원, 농소~강동간(혼잡도로 구간) 40억 원을 확보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는 고속도로 구간은 타당성평가 용역을 완료하였고 내년 2월 3개 공구로 나누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될 예정이다. 울산시가 시행하는 농소~강동간 도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상태로 내년 본격적인 설계용역과 함께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용역을 추진한다. 산업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기존 국도 7호선을 우회하는 농소~외동 국도건설 역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고 내년 3월에 착공해 오는 2026년 개통하게 되고, 청량~옥동 국도
경상남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해소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남권 메가시티' 핵심 인프라가 될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원 등 총20억원이 '21년 정부예산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을 위한 국비 반영에 난색을 보여왔으나,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21년 정부예산에 반영하였다. 내년 정부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됨에 따라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창원~부산~울산을 오가는 광역전철망이 형성되어 수도권과 같은 철도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부전)~창원(마산) 복선전철(이하 ‘부전~마산’)은 '14년 6월 착공하여 창원~김해~부산간 9개역 50.3㎞를 직접 연결하는 1조 5,766억원 규모의 신규 국가철도 사업으로 '20년 11월 현재 9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경전선에서 경부선을 우회하는 창원~삼랑진~양산~부산간(87㎞)을 창원~김해~부산(50.3㎞)으로 직접 연결하여 37㎞가 단축되고 운행시간도 기존 1시간 33분에서 38분으로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