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도매업자 A씨는 대부업자에게 1000만원을 빌린 후 매일 14만원씩 86일간 1200만원을 상환하기로 했다. 대부업자에게 현금카드와 위임장을 제공했고 대부업자가 매일 A씨의 현금카드로 일수금을 인출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대출금이 연체되면서 꺾기대출(돌려막기)을 권유받았고, 대출과 상환을 반복한 결과 대출금은 1억 5천만원까지 불어났다. 현재까지 대출한 1억 5천만원보다 1,100만원 많은 1억 6천 1백만원을 상환했음에도 불구하고 A씨에게는 여전히 1,500만원의 빚이 남아있었다. ‘연이자 535%요구, 새벽시간 채무상환독촉, 꺾기대출 권유’ 등… 서울시가 6월부터 두 달간 미등록 대부업체, 법정 최고금리 초과 요구, 불법채권추심, 불법대부광고 등으로 인한「불법대부업 피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조서는 가명으로 작성해 신고자의 정보 노출을 막고 신고 절차는 간소화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의 구제한다는 계획이다 <6.10.~8.9. 2개월간 불법고금리, 불법채권추심, 불법대부광고 등 피해 신고>집중 신고기간은 6월 10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다산콜센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지난 29일 경기컨텐츠진흥원 북부클러스터에서 5개 협력기관과 같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몰 ‘청년역전’ 창업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의정부시 일자리경제과, 시설관리공단, 지하도상가 상인회,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경기컨텐츠진흥원 관계자들이 함께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의견을 나누고, 한 달간의 영업을 해온 청년몰 창업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참가기관과 창업주들 대부분의 의견이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홍보가 더욱더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이 일치하였다.이날 참석한 창업주 대표자는 그동안 청년몰 창업주들과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의논한 결과를 오늘 전달하였으며 앞으로 창업주들과 자체적으로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상인회 사유철 회장은 청년몰이 자생할 수 있는 지원과 노력을 주문하였으며,강은희 이사장은 그동안 시설관리공단에서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협력체계를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여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김해시는 진영레일파크 내 기차카페인 꿀벌여행이 31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개점식에는 김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자활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해 이색적인 힐링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꿀벌여행 카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김해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지원사업단에서 운영하며 청년교육강사도 양성할 계획이다. 전국에 45개 청년자립지원사업단이 있으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곳은 김해가 유일하다. 꿀벌여행은 새마을호 객차 2량을 리모델링한 기차카페로 이름처럼 커피와 벌꿀이 가미된 허니와플, 벌집아이스크림 같은 독특한 메뉴를 맛보며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도 있고 꿀벌 생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도 있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꿀은 김해지역자활센터 양봉사업단이 김해지역에서 채취한 꿀로 2018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 동상을 수상해 이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진영레일파크는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의 하나로 폐쇄되기 전까지 105년 동안 지역민의 사랑을 받은 옛 진영역 일원을 공원으로 조성해 작년 11월 사업을 완료했다. 이곳은 이색적인 기차카페 외에도 옛 진영역사를 리모델링한 철도박물관, 우리나라 마지막 성냥공장을 기념하기 위한 성냥전시장, 아이들의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하절기를 맞아 약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의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6월 3일부터 5일까지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먹는물관리법에 따르면 ‘먹는물공동시설’은 여러 사람에게 먹는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말한다. 조사 대상은 남구 정골 약수터, 동구 동축사 약수터, 신한 약수터, 주전선 약수터, 산록 약수터, 북구 찬물내기 약수터, 무룡산 약수터, 송정 약수터 등 총 8개소이다. 수질기준 적합여부는 ▲고열,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는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질산성질소 등 유해영향유기물질 ▲수은 등 중금속 및 유해영향무기물질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우라늄 등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총 47개 항목을 검사해 판단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해당 구청에 즉시 검사결과를 통보하여 시설의 사용을 중지하도록 하고, 구청은 시설 주변을 정리하거나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재검사를 해야 한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약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이번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면서 “시설이용 시 안내판에 게시된 성적
대전곤충생태관은 곤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정서함양과 곤충산업 홍보를 위해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도심 속에서 만나는 나비와 반딧불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도심에서 만나기 힘든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3종의 나비와 번데기, 먹이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나비 한 살이(알→ 유충→ 번데기→ 성충)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반딧불이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도시와 떨어져 있는 청정한 지역에서 밤에만 볼 수 있지만, 대전곤충생태관에서는 낮에 반딧불이 불빛 체험이 가능하며, 반딧불이의 한 살이 변화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도 전시한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정책과장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주변에서 찾기 힘든 나비와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통해 곤충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온 가족이 행복한 꿈과 추억을 간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나비와 반딧불이 체험’ 관람시간은 나비는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반딧불이는 주중(월~금)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정오까지, 주말과 휴일(토~일)에는 오후 2시부터 3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환경공단에서 관리운영 하고 있는 생곡음식물처리시설이 소화슬러지 내 이물질로 소화조 공급배관이 막혀 5월 31일 오전 3시부터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배관이 막힌 원인은 시설로 반입되는 음식물쓰레기에 뼛조각, 돌멩이, 그릇조각, 숟가락, 젓가락 등 이물질이 다량으로 섞여 처리과정에서 소화조의 공급배관을 막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생곡음식물처리시설은 기장군을 제외한 15개 자치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일부를 처리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전체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 발생량의 12%인 95톤을 처리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은 소화조 공급펌프 배관 작업을 위해 내일(13일) 새벽부터 6월 15일까지 시설을 가동 중단하기로 했으며 작업현장 상황에 따라 가동 중단 기간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자원순환과는 생곡음식물처리시설 가동중단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처리대책 마련을 위해 자치구와 부산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개최, 민간 음식물 처리시설로 반입토록 조치하기로 하였으며 처리시설로 반입되는 음식물쓰레기에 이물질이 혼입되지 않도록 시민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10대 사진명소’ 조사 결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 열린미술관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195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용객 총 5,866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휴게소 이용 고객들이 사진명소 1위로 선정한 망향휴게소(부산) 열린미술관은 탁 트인 야외에 그리움을 주제로 한 각종 조각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2위는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동해고속도로 옥계휴게소(속초)의 동해가 보이는 전망대로 동해바다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경치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지난 4월 발생한 강원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어 시설 일부를 공사 중에 있다. 3위를 차지한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별빛정원 우주’는 다양한 조명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볼 수 있는 테마 공원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4위는 △기흥휴게소의 경부선 확장 기념탑과 팔각정, 5위 △동해휴게소(삼척)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6위 △탁 트인 고속도로 본선을 내려다보는 시흥하늘휴
무주군에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했다. 6,400㎡ 규모의 무주읍 남대천변(무주교~남대천교 아래) 유채꽃밭은 아름다운 무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이 종자 파종(3회에 걸쳐 60kg)부터 퇴비 살포, 경운작업, 복토 및 다지기, 물 관리 등을 직접 해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종자 파종부터 해서 수 개월간 쏟은 정성이 꽃을 피워 보람을 느낀다”라며 “열악한 환경과 태풍은 물론, 한 겨울 차가운 강바람까지도 거뜬히 이겨내고 만개한 꽃이 무주를 찾은 방문객이나 주민들에게 큰 기쁨으로 안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제초작업 등의 꽃밭 주변 정비를 통해 색다른 느낌의 포토 존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성 면적 확대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 · 접목해 규모화 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이번에 남대천 유채꽃밭을 조성한 것은 경관조성을 위한 시험무대라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듬뿍 담아가는 장소이자 사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관지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
5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은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선봉)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5월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0.5NTU 이하), 수소이온농도,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 16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8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었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및 4개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