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각종 시책 추진 공로를 전국서 인정받았다. 도는 참전명예수당 상향평준화 등 유공자 예우를 강화한 공로로 ‘참전유공자 예우 모범 지자체’로 선정돼 18일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실에서 국가보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거주 지역에 따라 많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났던 참전명예수당을 시군 합의 및 법규 개정을 통해 형평성을 맞춰 올해부터 어느 시군에 거주하든 전국 최고 수준인 40만 원 이상 지급하고 있다. 특히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명예와 유가족의 자부심을 지키고 예우를 다하고자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관련 도 예산을 3배 이상 늘렸으며, △보훈가족 생필품 구입 지원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 폐지 등 다양한 보훈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수상은 참전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도는 선열들께서 피땀으로 지켜 물려주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7월 18일 14시부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 광주, 전남지역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서부 등에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시간당 30~60mm(강한 곳 70mm 이상),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시간당 20~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해당지역의 강우전망과 산사태 예측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산사태 위기경보를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지역 ‘심각’ 단계, 광주, 전남지역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전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금일 새벽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행 강우가 많았으며,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집중 강우전망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벼 병해충 약제 지원 및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14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벼 재배면적 4000ha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약은 개별방제 및 공동방제를 포함, 4000ha에 12억 원을 들여 공급할 계획이다. 두 지원 사업 모두 3회분의 벼 병해충 방제에 대해 100%를 지원한다. 이상 기후로 인해 장마와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벼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어 적기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 등 사전예방의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벼 재배농가가 공동방제 시 현장에 적극 참여하여 진행 과정을 세밀하게 관리·감독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공동방제에만 의존하지 말고 수시 예찰을 통한 개별방제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농어민을 발굴하고, 우수한 농정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제24회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분야 ▲화훼·과학 영농분야 ▲채소·특작분야 ▲축산분야 ▲과수·수산·임업분야 등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대상자를 선정한다.신청 대상은 파주시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농림어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파주시 관내에 있는 농림어업인으로, 같은 부문의 업종에 5년 이상 종사한 자여야 한다.읍면동장,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분야별 수상 후보자를 추천하면, 담당 공무원이 공적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파주시 농정등 심의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중 수상자가 발표된다.후보자 추천은 8월 16일까지 파주시 농업정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추천·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031-940-4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6일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하며 제약·바이오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화성시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2024년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우수한 청년 인력자원을 시 전략사업 중 하나인 제약·바이오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관내 우수기업에 연계하기 위한 실무형 직무교육이다.입교식은 교육생 16명과 시·교육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프로그램 소개, 환영사, 입교선물 전달, 교육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교육생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5주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규정 실무 이해 △ 품질시험자 필수 시험 기초 역량 실습 △ HPLC/GC 장비분석 실습 및 기초이화학 실습 등으로 구성된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과 함께 다양한 반복실습을 제공하여 기업의 인재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또한 이번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인 한미약품, 명문제약, 삼성메디코스에서 3개월간 직무현장실습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준영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화성시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 경험 기회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7일 간부회의를 열고, ‘현장 중심 책임 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실ㆍ국장, 부서장, 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현장 책임 행정 구현을 위한 동별 역점 사업과 추진 계획 등이 보고됐다. 신속한 현장 민원 처리, 정주 환경 개선, 복지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동마다 다양한 특화 사업 계획을 공유했으며, 동장 신문고, 현장 예찰을 통한 신속 민원 해결, 공원, 가로수 정비 등 도시환경 개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제적 재난 대응, 홀몸 노인 등 안전 취약 가구를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이 제안됐다.또한, 정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민이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 축제 등 문화 행사 개최 계획도 공유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활 민원, 안전 문제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서는 시장에게 건의하는 것처럼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는 행정서비스 구축이 진정한 분권”이라고 강조하며, “단합된 힘으로 동 중심 책임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 행정과 관련한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건의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언급하며 동 중심 현장 행정, 동장 책임제 구현의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특히, 임 시장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안전 대응에서 각 동의 선제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취약 가구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촘촘하고 빈틈없는 관리로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18일(목) 김해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만 슬로시티 네트워크 회원도시 4개 시의 시장단이 김해시를 방문하였다. 이날 김해시를 찾은 대만 슬로시티 시장단은 산이(三義)시, 난쨩(南庄)시, 마쟈(瑪家)시의 시장과 화련(花蓮)시의 주민대표 그리고 난화대학(Nanhwa Univ.)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김해시의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해시를 찾았다고 밝혔다.홍태용 시장과의 면담으로 시작된 이번 일정은 도심 속 가야 유적지인 수로왕릉과 대성동고분군을 둘러보고 주민공동체가 운영하는 “회현연가 김해치즈스토리” 생산과정 시찰로 이어졌다. 김해의 대표 관광명소인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한복체험과 가야왕궁을 관람하고 김해의 대표적인 슬로마을인 “대동 수안마을”을 방문하여 수국정원을 감상하고 주민과의 대화시간도 가졌다.대만시 시장단은 주민공동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회현연가 치즈스토리”가 지역자원을 치즈와 요거트라는 특산품으로 상품화 한 것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고, 대동 수안마을의 주민들이 수국정원을 직접 가꾸어 수국축제 여는 모습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홍태용 김해시장은 “대만은 우리시에 가장 많은 관광객을 보내고 있는 국가라서 대만 시장단의 우리 시 방문이 더욱 귀하게 여겨진다”고 말하며,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김해시와 대만 슬로시티 간의 우애를 다지고 관광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혁먹기, 끓여먹기 등 교육·홍보와 위생 지도·점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지난 12일까지 2주간 김밥·밀면·냉면 전문점 등 7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식중독 예방 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19일까지 배달음식점과 무인 식품판매점 등 80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가정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 음식물 취급·조리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조리 전에는 비누로 손을 씻고 채소·과일 등 식재료는 깨끗이 세척한 다음 요리하고, 칼과 도마는 고기류와 채소류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조리도구는 끓는 물에 삶는 등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며, 반찬 등 음식은 냉장 보관해 변질을 방지해야 한다.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하고, 식중독 발생 시 빠른 대처도 중요하다”며 “음식 섭취 후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보건소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자”고 당부했다.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 80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추진 중이며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식중독 현장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16개 구·군과 함께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320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중점 점검대상은 해수욕장, 유원지, 기차역, 터미널, 공항, 놀이공원 주변에서 부산 대표 음식 또는 하절기 다소비 식품인 밀면, 냉면, 횟집, 돼지국밥을 취급하는 음식점이다.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등 다수의 사람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6개 구·군이 인접 구·군과 일대일(1:1) 교차 점검을 하고, 피서객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해운대, 광안리 등)은 시와 구·군이 합동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방충시설 설치 여부 ▲가격표 미게시 여부 ▲바가지요금 근절 계도 등이다.아울러, 시는 하절기 다소비 조리식품인 밀면, 냉면 등 30여 개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부적합 판정일 경우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한다.한편, 지난해 하절기 대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277곳을 점검한 결과, 9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위반내용은 ▲외부 가격표 미표시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이었다. 아울러 점검 업소를 대상으로 54개의 조리 식품을 수거해 검사했으며, 그중 2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돼 해당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이 소비되는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우리시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가 18일 개최된 ‘2024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MTN 머니투데이방송과 한국광고PR실학회가 주최(주관 : MTN 머니투데이방송)하는‘방송광고 페스티벌’은 한국 방송광고의 선진화와 광고 산업의 발전 및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2009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 16회째를 맞은 방송광고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3. 6월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공식 홍보 영상을 그간YTN, IPTV, 머니투데이방송 등을 통해 광고 송출했으며,현대적인 감각에 간결함을 더한 영상 디자인에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브랜드 메시지를 도(국)민에게 각인시켜 전달한 것이 광고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문기 도 대변인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올해, 출범 공식 홍보 영상으로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내외적인 강원특별자치도 브랜드 이미지 확산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동 1070번지 일원 3000여㎡ 부지에 주민 쉼터 역할을 할 ‘도시숲’을 조성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부지는 국토교통부 소유의 땅으로 당초 도시계획시설 하천구역으로 계획됐다가 지난 1997년 하천구역에서 제외되면서 유휴지로 남아 있었다.하지만 해당부지가 긴 시간 공터로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자 이곳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이어졌다.시는 오는 2025년 이곳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1년 앞당겨 올해 말까지 조성키로 했다. 도시숲 조성에는 산림청 기금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억 5000만원과 도비 4500만원 등 2억여 원에 시비 3억 5000만원을 더해 총 5억 5000여 만원이 투입된다.시는 이곳에 다채로운 수목과 정원식물을 심고 주민들이 인근 탄천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휴게시설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도심 열섬이나 폭염 완화에 도움이 되는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올 연말까지 도시숲 조성을 완료하기 위해 이달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8월 실시설계를 해 9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도시숲이 조성되면 인근 거주 주민들이 공원과 탄천 산책로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며, 잠시 더위를 식힐 수도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7월 1일부터 남부교육지원청 내에 학교행정지원센터를 팀 단위로 설치하고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행정업무는 덜고, 교육활동은 더 하는 학교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해 신설되는 조직으로, 시범운영과 문제점 보완을 거쳐 향후 서울시 전역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학교행정통합지원모델 TF를 운영하고, 본청 각 부서, 지원청, 학교 등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행정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마련하였다.학교행정지원센터는 학교에서 처리하기에 부담이 큰 교무행정업무,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 교직원간 갈등을 유발하는 업무 등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약 11종의 행정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학교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기간제교원, 협력강사 등 모든 직종의 채용 업무를 계획수립부터 면접, 호봉획정 단계까지 모두 지원하고,학교 대면연수 강사 구인의 편의성 향상을 돕기 위해 강사 인력풀 및 표준 연수자료를 제공하며, 향후 나이스시스템 개선을 통해 교직원이 이수해야 하는 법정 연수 이수 현황도 일괄 관리할 계획이다.업무절차 개선을 통해 △ 입학준비금 업무 지원 △ 교원 등 호봉 승급·초임호봉 획정 등 지원 △ 학교와 소방서의 합동훈련 일정 조율 지원 △ 대규모 공사 업무 지원 △학교 공통수행 업무 중 일괄 위탁할 경우 업무경감과 예산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보건환경위생(공기질검사, 저수조청소 등), 시설관리(소방,전기,가스 등) 업무 등의 위탁 지원도 추진한다.내실있는 지원을 위해 관내 교원, 행정실장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교직원 대상 업무경감 체감도 모니터링과 이관업무 발굴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7월 1일부터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내 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행정효율화학교’ 모델을 내년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한다. 이것은 학교 내에서 교무행정업무 일부를 행정실로 이관하고 지방공무원이 이를 수행하는 모델로서, 해당 학교에 일반직공무원을 추가로 1명씩 배정하여 늘봄·방과후학교 업무 및 학교인력 채용 업무 등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교원 업무 경감의 실효성을 점검한다.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교육활동 집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그간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을 추진해 왔다.2019년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11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학교폭력 사안처리, 위기학생 지원 등 교육활동·생활교육 등의 업무를 이관받아 학교가 부담없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였다.올해 3월에는 학교 내 증가하는 교권침해 사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본청 내 교육활동보호팀을 신설하여 총괄 정책을 담당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기존 학교폭력 업무와 더불어 ‘교육활동보호’를 추가하여 학교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학생지원 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습·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 교육취약계층 학생에게 더 많은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내 Wee센터(위기학생), 지역학습도움센터(기초학력), 지역교육복지센터(복지) 등 3개의 센터를 한 곳으로 연계하여 학생맞춤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학교행정지원센터 신설을 통해 행정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 경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보호·생활교육지원,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행정 통합지원의 3체계를 구축하여 학교지원 기능에 보다 더 충실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