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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이상근 고성군수, ‘2025년 고성오광대 여름 탈놀이 배움터’ 격려 방문

이상근 고성군수는 7월 22일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을 찾아 ‘2025 고성오광대 여름 탈놀이 배움터’ 교육 현장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전수생들을 격려했다. 

고성오광대 탈놀이 배움터는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가 주관하며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개최되는 고성군 대표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여름 탈놀이 배움터는 7월 13일부터 시작해 4주간 진행하고 있으며, 총 4기수에 걸쳐 200여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과 전수생활관에 함께 머물며 △전통 탈춤 이론 △기본무·장단 실습 △과장춤 지도 △고성오광대 무대의상 체험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이윤석 예능보유자와 전승교육사, 이수자들이 직접 지도에 나서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남산 탐방, 상설공연 관람, 지역문화 특강 등 고성군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참가자들이 고성오광대 탈춤을 배우고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귀한 시간을 내어 우리 군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성오광대는 고성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전수생들이 고성군에서 전수 교육을 받는 일주일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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