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28일 산림청에서 고속도로변 산림자원 보호와 고속도로 안전·유지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고속도로변 산림의 산사태·산불·산림병해충 등의 예방·예찰·방지를 위한 상호협력 ▲고속도로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산사태 예방을 위한 정보공유와 상호협력 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산사태 예측정보 공유, 산사태 피해 저감시설 설치, 공동 홍보활동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고속도로변 산림재해로 인한 국민피해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고속도로변 산림의 산사태·산불·산림병해충 등의 예방·예찰·방지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산불예방 및 진화조치,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교통안전 지원 등
고속도로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고속로도변 간벌목 제거, 토석류 저감시설 관리, 언론 홍보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세부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산사태예측정보 공유, 산사태 대응 공동조사 및 저감시설 설치 등
기타 산림보호 및 고속도로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재해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3.0 활성화와 관련 부처 협업을 통해 산림재해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변 산림재해는 교통마비 등 국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가져와 산림청과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고속도로변 산사태 위험지역에 재해저감 사업을 공동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