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 5.31(화) 광주시 구석말천 수질개선 활동 시작을 알리는 '맑은 한강 지킴터' 현판식 개최
광주 삼리를 관통해 흐르는 구석말천 살리기에 주민, 민간단체, 산업체 등이 참여하고한강유역환경청은 이를 지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정기)은 5월 31일(화) 11:00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삼2리 마을회관에서 '구석말천 소유역 수질개선 활동‘을 위한 ‘맑은 한강 지킴터’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 3월 구성된 구석말천 한강리더*가 본격적인 수질개선활동을 시작함을 대․내외에 알리는 행사로써, 삼 1․2리 이장, 부녀회장(주민대표),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대표(민간단체), 빙그레(산업체) 환경담당, 삼리초등학교 교사 등으로 구성
한강리더 이외에, 홍정기 한강유역환경청장, 조억동 광주시장, 빙그레 광주공장 공장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하여 첫걸음을 축하하였다.
맑은 한강 지킴터‘란 한강리더가 마을하천의 수질개선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거점이 되는 장소로 환경 현안을 토론하고 실천하기 위한 장소이다.
지난해부터 소유역 수질개선활동*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준비하여, 금년도에 '삼2리 마을회관(2층)'을 활동공간으로 둥지를 틀었다.
(소유역 개선활동) 유역관리 사각지대인 소유역 살리기에 지역 구성원 중심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 (오염퇴적슬러지 제거, 하천변 쓰레기 제거 등)
맑은 한강 지킴터' 지정은 지역주민의 접근성․편의성,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삼1, 2리 마을주민과 한강리더인 이장님의 동의하에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한편, 현판식 개최 전 삼1․2리 지역주민,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주)빙그레 광주공장․한강청․광주시 직원 50여명이 참여하여 구석말천 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추진하였다.
구석말천 삼 1․2리 2개 구역으로 나누어 약 1.2㎞ 구간에 대한 하천정화활동으로 구석말천 수질개선 실천 활동이 시작됨을 알렸다.
한강유역환경청 홍정기 청장은 구석말천 같이 작은 규모의 하천은 그동안 지원과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한강리더가 중심이 되어 수질개선 활동을 시작한다면,
향후, 구석말천에 새와 물고기가 모여드는 생태하천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구석말천 수질개선활동 시범사업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로 추진과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강 상류 전체로 '소유역 수질개선활동'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