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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제36회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 개최

사람이 우선인 교통안전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5월 26일 오후 3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전 국민 교통사고 줄이기 의식 제고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2016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사람이 우선, 교통안전문화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교통안전 체험존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신명 경찰청장과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 재향경우회 구재태 중앙회장, 손해보험협회 박종화 자동차보험본부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회, 새마을 교통봉사대와 일반인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단에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ODA(공적개발원조) 해외교통안전사업 국가인 코트디부아르 교통공무원들도 참석해 한국의 교통문화를 느끼고, 교통안전 다짐을 함께했다.
시상식에서는 교통질서 확립에 헌신한 교통안전 유공자 13명과 단체 4곳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전국모범운전자 울산지부손광섭씨, 대전유성경찰서 녹색어머니회 권유경씨가 수상하고, 단체 표창은 울산지방경찰청에게 돌아갔다.
시상과 함께 행사 참가자 전원이 카드섹션 퍼포먼스에 참여해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을 근절하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람 우선의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도록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그 밖에도 교통안전 이야기가 뮤지컬로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과 개그 콘서트 축하공연으로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장외행사로는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교통사고 사례 블랙박스 전시회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체험전을 마련했다.
졸음운전, 음주운전, 어린이 교통안전, 고령자 안전운전, 응급처치에 대한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고, 체험 참가자들은 협찬사인 3M(안전반사스티커), 농협 홍삼(한삼인 스마트7), 동아제약(박카스), ㈜모겐토(루미세이프 보행자 교통안전 반사경)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고령운전자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고령운전자 인지지각검사 체험존은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번 대회는 교통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자리이자 동시에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되돌아보는 자리”이며,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오늘 모인 참가자들의 양보하고 배려하자는 굳은 결의가 5천만 국민에게 퍼져나간다면 우리나라가 반드시 교통안전 선진국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이어질 도로교통공단 전국 시도지부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에서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10~3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총 8,989명에게 무사고표시장과 메달, 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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