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남양주시, 특집 다큐멘터리 ‘독립전쟁에 투자하다 이석영’방영!

- 오는 5일 저녁, KBS 1TV에서 남양주 대표하는 역사 인물 이석영의 자취와 그가 이끈 6형제의 독립
투쟁 조명


남양주시는 오는 5일 저녁 8시 5분 KBS 1TV를 통해 형제들 뒤에서 묵묵히 독립 자금을 지원했던 이석영의 자취와 그가 이끈 6형제의 독립 투쟁을 특집 역사 다큐멘터리로 조명한다고 밝혔다.

오로지‘독립’이라는 일념으로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고난의 투쟁을 이어간 이석영 6형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들의 이야기는 [독립 전쟁에 투자하다 이석영] 이란 제목으로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우리 형제가 당당한 호족의 명문으로서 왜적을 부숴 멸망시키고 조국을 다시 찾으면 이것이 대한민족된 신분이요, 이항복 선생의 후손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만주로 망명한 6형제의 결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남양주에서부터 서울 흥인지문까지 남의 땅을 밟지 않고도 왕래할 수 있어 남양주의 부호라 불린 귤산 이유원의 양자로 입적해 대궐 같은 집과 드넓은 임야를 갖게 된 이석영의 막대한 재산은 물론 서울 남산 아래(명동성당 부근) 볕 좋은 땅이 이석영과 6형제의 몫이었다는 내용을 당시 작성된 토지대장, 매매기록 등 현존하는 문서들과 생생한 증언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더불어 독립자금 마련을 위해 이석영과 이회영이 육당 최남선에게 500여권의 고서까지 팔았던 사실을 고려대 중앙도서관 육당 문고에 보관된 두 사람의 장서인(藏書印)이 찍힌 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부로부터 물려받은 전 재산(현재 가치 약 2조원)을 독립 자금으로 내놓은 이석영의 재정적, 정신적 지원 아래 형제들은 삶의 터전을 세우고 신흥무관학교 를 설립했다. 1920년 청산리 전투 승리를 비롯해 국군의 모태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이들의 살을 깎아내는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1945년 광복을 맞아 귀국한 독립지사들의 만면에 웃음 가득한 가운데 성재 이시영은 홀로 눈물을 흘렸다. 형제들이 희생으로 삶을 마감했기 떄문이다. 넷째 이회영은 궁핍한 생활 탓에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면서도 독립운동에 전념해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고, 다른 형제들 역시 독립운동을 이어나가다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됐다. 둘째 이석영은 6형제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치고도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이역만리 망명지에서 굶어 죽고 만다.

사업 담당자 임진희 주무관은“전 재산을 독립운동을 위해 희사한 우리나라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표이자 남양주 대표 역사 인물인 이석영 선생을 더욱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일제 잔재 청산과 항일 추진사업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일제잔재 청산과 독립운동사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 설명 : 사진1. [특집다큐멘터리] 예고편 이미지, 6컷
참고 자료 : 붙임1. [특집다큐멘터리] 독립 전쟁에 투자하다 이석영 주요내용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관, 어린이날 체험행사 운영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관장 김광진)은 2024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기념관 내외부에서 5.5일(일)-6일(월) 양일간 대관령을 찾은 가족들이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 체험행사는 기념관 내외부에서는 참가할 수 있다. 내부에서는 기념관 관람과 더불어 동계스포츠 6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외부에서도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는데 미니 열차를 타고 기념관 및 새로 조성된 성화대 주변 공원을 구경하는 행사인 어린이 미니 열차, 증강현실을 이용한 디딤 어린이 체육관, 재생 플라스틱을 이용한 캐릭터 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념관 개관 시간인 10시부터 19시까지 기념관 방문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모든 외부 체험은 기념관 내부 활동 완료 후 AD카드 착용한 어린이 및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기념관뿐 아니라 2018동계올림픽 경기장인 스키점프센터에서도 5.4일(토)-5일(일) 이틀간 ‘스키점프 어드벤쳐’프로그램이 진행된다.(사전 참가신청 완료) 2018평창기념재단에서는 동계올림픽 유산시설을 활용한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중앙·지방 간 현안 살피고 협력 다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4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안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는 지방행정 관련 국가정책의 집행에 관한 사항과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는 회의로 도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흠 지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시도 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부단체장 경험 발표 및 논의, 핵심 안건 논의, 협조 안건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소멸·저출산 대응 자치단체 우수사례 발표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계획을 핵심 안건으로 다뤘으며, 시도별 대책을 소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 등 중앙부처는 △여름철 풍수해·폭염 사전대비 지자체 협조사항 △온기나눔 캠페인 봄철 집중기간 운영 △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운영 신고 현장 독려 △늘봄학교 활성화 추진 협조 등 협조 사항을 공유했으며, 지자체별 건의 사항을 행안부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은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저출산 대책 △지역 특장·특색 살린 균형발전을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