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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22년 예산 7,360억 원 확정

- 일반회계 7,200억 원, 특별회계 160억 원 편성…재난관리기금 등 기금 655억 원 별도 운영 -
- 단계적 일상회복 위한 경제 활성화, 복지안전망 강화, 교육여건 개선, 문화활동 회복 중점 편성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일반회계 7,200억 원, 특별회계 160억 원 등 총 7,36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이 구의회 심의절차를 거쳐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6,856억 원 대비 7.35%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중소기업육성기금 확대 운용과 구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등에 따라 기금은 전년 대비 61.34% 증가한 655억 원으로 확정했다.
동대문구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운영위원회, 행정기획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별로 심의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했다.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구에서 제출한 세출 예산안에서 일반회계 39억3,965만 원, 특별회계에서 1,714만 원을 감액하고 기금운용계획안에서 8,000만 원을 감액하여 본회의에 부의하였으며, 21일 오후 제30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예산 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조정 제출한 예산안대로 의결했다.
구는 확정된 예산을 코로나19와 관련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피해 회복 추진, 고용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 외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교육 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 및 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의 충실한 이행에 중점을 두고 운용할 계획이다.
▲ 코로나19 대응예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구는 코로나 의료지원 인력 및 선별진료소 운영과 코로나19 방역 등 10억 원을 편성했으며,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51억 원 규모의 재난관리기금을 별도 운용하고,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지원을 위해 57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시민안심  일자리 및 지역방역일자리 31억 원 △미취업청년 구직활동 지원 4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2억 원 △전통시장 및 서울약령시 활성화 12억 원 △150억 원 규모의 동대문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한 3억 원 △제기동 고대앞마을 20억 원 △휘경 마을 등 골목길 재생사업 8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가장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16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 보육‧출산 등 복지서비스 강화…복지 분야, 전체 예산의 54.9%
구는 내년 복지 분야 예산을 올해 대비 340억 원 늘어난 3,958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전체 예산의 54.9%다. 세부적으로는 △어르신 기초연금 1,272억 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주거급여 821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318억 원 △아동수당 168억 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93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연금 급여 지원 사업 181억 원 등이다.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해 △첫만남이용권 지원 34억 원 △영아수당 33억 원 등과 코로나19 피해 생활 지원비 41억 원을 신규 편성하여 더욱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창의적 인재육성 및 교육환경 내실화
변화된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환경 내실화를 위해 올해보다 16억 원 증액한 157억 원을 편성했다. 
2022년도에는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평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에 4억 1천만 원을 편성하여 초·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과 온라인 학습을 위한 스마트기기 등의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또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고 교육경비보조금에 전년 대비 9억 원을 증액한 80억 원을 편성,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뒷받침하고 교육시설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무상교육 부담금 3억 원 △유치원까지 확대된 학교급식비 지원 53억 원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추진 5억 원 등 예산을 편성했다. 
▲구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하여 생활안전과 환경 분야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하수시설물 유지‧관리 23억 원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16억 원 △중랑천 등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17억 원 △공원 유지관리 17억 원 △자연생태복원 및 녹지축 조성 20억 원 △가로등·보안등 유지‧관리 및 개량 33억 원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13억 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공해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환경보전캠페인, 그린에너지 실천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태양광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폐기물‧재활용품 처리 및 관내 청소 450억 원 △버스승차대 온열의자 및 쿨링의자 설치 3억 원 △구민 생활안전보험 3천만 원과 자전거 보험 가입 1억 5천만 원 등을 세심히 편성했다.
▲구민들의 일상 활동 회복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활성화 
코로나19로 위축된 구민들의 문화생활 회복을 위하여 △동대문 봄꽃축제 등 행사 예산 12억 원 △감초마을 및 용두5구역 도서관 조성 10억 원 △도서관 운영 및 지원 25억 원 △동대문구체육관 등 공공 체육시설 관리·운영에 7억 원 등을 편성했으며, 동 주민센터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이문2동에 신개념 행정공간인 복합청사를 조성하기 위해 39억 원을 편성하여 주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 등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앞으로의 구정을 이끌 계획”이라며 “2022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민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문화생활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세심히 검토해 편성했다. 편성된 예산을 제대로 사용해 구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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