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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박형준 부산시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에 감사패 수여

- F1963, 민·관 협업 복합문화공간 조성 성공 사례 -

         

◈ 박형준 부산시장, 5.29.F1963 방문…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에게 감사패 수여

◈ F1963, 2016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이후 지속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 올해 4월에는 금난새뮤직센터 및 현대모터스튜디오 개관으로 새단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9일) 오후 3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F1963을 방문해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F1963은 2016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기해 부산비엔날레 전시공간으로 문을 연 뒤 중정, 소리길, 달빛가든, 테라로사, 예스24, 석천홀(공연·전시공간), 국제갤러리 부산점, F1963 도서관 등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전국 최초로 민·관 협업을 통해 전시장과 공연장을 동시 활용할 수 있는 실험적 공간을 조성·운영 중인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금난새뮤직센터와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새로이 개관해,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번 감사패는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이러한 공간을 탄생시킨 홍영철 회장의 공로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영철 회장은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 부지에 현재의 F1963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기까지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 지역예술가들의 도움이 컸다”며, “어려운 여건임에도 금난새 지휘자와 현대자동차의 도움으로 새로운 명소를 추가로 개관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새로이 개관한 금난새뮤직센터는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실내악 전용 오케스트라 연습공간으로 특히, 금난새 지휘자가 지휘하는 모습을 F1963의 뜰에서 유리창을 통해 내려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현대모터스튜디오의 경우 디자인 혁신으로 최근 크게 주목받는 글로벌기업 현대자동차가 서울, 고양, 하남 등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F1963 내에 스튜디오 개관은 수도권을 벗어나 생긴 첫 사례다.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의 디자인 요소를 경험하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이뤄져, 주말의 경우 하루 1,000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이날 금난새뮤직센터 앙상블 음악회를 직접 관람하고 현대모터스튜디오 시설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F1963은 부산 문화예술 자산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지역예술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더욱더 성장할 것”이라며, “또한, 인근 망미단길, 비콘그라운드와 어우러져 부산의 대표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매주 개최되는 비상경제대책회의 등 주요 경제정책 회의에 지역 기업인이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수시로 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그중 하나로 지역기업인의 기를 살리고, 지역기업과 부산시가 합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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