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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합니다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드립니다.

사찰마다 환하게 내걸린 연등 덕분에
온 누리가 부처님의 자비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불교는 이 땅에 전래 된 이래 수천 년간 우리 민족과
고락을 같이해온 종교입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는 국가수호에 앞장서며
호국불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세웠습니다.
전국 곳곳에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우며
우리 삶을 풍요롭고 따뜻하게 어루만져 왔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앞에서도
우리 불교계는 가장 지혜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작년 부처님 오신 날에는
수천 년 한국 불교 역사상 처음으로 석가탄신일 봉축 행사를
한 달이나 연기하는 큰 결단을 내려주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 부산의 큰 사찰들에서 먼저 그렇게 해주심으로써
불교계 전체가 코로나19 극복에 함께 나섰습니다.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오셨습니다.

올해도 부산 시내 모든 사찰들이 참석 인원을 제한해가며
법요식을 축소 개최하고 계십니다.
공동체를 위하는 이런 자비의 마음이야말로 
부처님의 마음, 그 자체일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서로를 위해 조금만 더 참고 동참하면
내년 부처님 오신 날에는 마스크를 벗고 어느 해보다 기쁘게
연등축제를 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날이 빨리 오도록 저도 매 순간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불자 여러분 가정마다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 5월 19일
                                                                       부산광역시장  박 형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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