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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경남농업인 3단체 성공 맞손

농촌지도자경남연합회·생활개선경남연합회·4H경남본부와 업무협약
홍보활동 및 단체 관람객 유치 등 차엑스포 성공 개최 적극 지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14일 조직위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회장 박상문),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공길여), 한국4-H경상남도본부(본부장 김종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직위가 체결한 최초의 업무협약으로, 엑스포의 성패를 좌우할 관람객 유치를 위한 첫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은 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 등 3개 농업인단체가 농촌을 지켜나갈 후계 세대 육성을 위해 창립됐고, 하동세계차엑스포는 미래세대를 위한 차(茶)를 주제로 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기관 간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엑스포조직위와 3개 기관 대표의 인사 말씀,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내용은 △엑스포 홍보 지원 △농업인단체 조직망을 통한 단체 관람객 유치 및 입장권 구매 △엑스포 기간 중 농업인단체 주관 행사의 하동 개최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3개 기관 대표들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농업 유산인 차를 주제로 한 엑스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기획본부장은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도민을 포함한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업무협약을 맺은 경남도 단체원들과 서로 협력해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정부의 승인받은 국내 최초 차(茶) 엑스포로서, 2022년 5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창원,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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