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자율방재단(단장 설대호)은 지난 16일 본격적인 봄철 해빙기에 대비하여 취약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봉원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자율방재단원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구간별 4인 1조로 봉원천에 쌓여있는 퇴적토사, 지장목 등 각종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설대호 자율방재단장은 “방재단원들이 자연재난을 대비해 이러한 활동을 하게되어 뿌듯하다”며, “봉원천은 상습 침수지역이므로 일회성 활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정비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뿐만 아니라 여름철 우수기 재해취약지 사전예찰 및 정비활동으로 지역민들의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봉동 지역자율방재단은 매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풍수해 방지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