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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남해 & 동창선 아트스테이’ 개관

새로운 핫 플레이스, 관광명소 및 복합문화예술 공간 기대
전시 기획전, 문화예술 교육, 캠핑장 등 즐길거리 가득


남해군의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떠오를 뮤지엄 남해 & 동창선 아트스테이(관장 유은리)가 5일 개관됐다. 

 이날 개관식은 박춘기 부군수를 비롯해 남해군의회 이주홍 의장, (사)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 김철수 회장,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우태 문화예술본부장, MBC경남 정대균 사장,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 심재복 문화관광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내·외빈 축사, 운영진 소개 및 운영계획 안내, 전시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춘식 부군수는“뮤지엄 남해 & 동창선 아트스테이가 더해지면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남해군의 문화 예술적 다양성이 한층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뮤지엄 남해 & 동창선 아트스테이의 개관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련 분야의 활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뮤지엄 남해는 유료 전시공간과 다목적공간(카페)이 1층에 들어섰으며, 2층은 작가 창작실, 미술 도서관 등으로 꾸며졌다. 야외에는 캠핑장과 어린이 물놀이시설이 운영되는 등 문화예술 애호가들과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방문객들은 작가와 만나 전시해설을 듣고 체험활동을 병행할 수 있으며, 캠핑족들은 캠핑장 이용과 미술관 관람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뮤지엄 남해는 이처럼 휴양과 함께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 기획전, 문화예술 교육, 캠핑장·물놀이시설 등 즐길거리가 가득해 군민 및 관광객들이 어울리는 지역 핫 플레이스로서의 기대감도 크다.
 
 뮤지엄 남해 유은리 관장은 “나이가 들면 남해에 와서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꿈이 빨리 실현된 것 같다”며 “이곳을 모든 사람들이 꼭 오고 싶은 곳, 꼭 들르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 뮤지엄 남해 & 동창선 아트스테이 개관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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