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피플

국토교통부, 자동차 구조·장치 변경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 고시

튜닝 규제 완화, 전기자동차 튜닝 활성화, 소비자 불편사항 개선 등


2016년 04월 17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자동차 튜닝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 구조장치 변경에 관한 규정’(고시 제2014-462호)을 일부 개정하여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고시에는 산업계 및 현장의 건의, 국민신문고 및 서면 으로 접수된 민원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규제완화가 필요한 대상으로 발굴된 사항에 대한 개선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튜닝 규제 완화 

경미한 튜닝에 10개 항목을 추가하여 자동차 소유자의 개성표현 욕구를 충족시키고 튜닝 활성화를 진작시킬 것으로 기대 

  전기자동차 튜닝 활성화 

전기차 튜닝을 위한 안전성확인 기술검토 신청 시 동일 차종 및 신규 미등록 차종으로 시험하는 내용을 개정 
현행 규정으로는 단종된 차종은 튜닝이 불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불합리 해소로 튜닝활성화를 진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기술검토 신청자에 대해서는 자격제한을 폐지하고, 실제 전기 자동차 구조변경을 하는 업체에 대해서만 자격 제한을 유지 
기술검토 신청자의 자격 규제를 폐지하여 배터리, 구동모터 등 전기자동차 튜닝부품(장치) 개발자도 기술검토 신청이 가능토록 하고, 실제 튜닝 업체는 일정 자격을 갖추면 안전성이 확인된 부품을 이용하여 튜닝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기차 튜닝활성화 기대 

현행 전기자동차 튜닝의 차령 제한(5년미만) 규정 폐지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차령 제한을 폐지하여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튜닝 활성화를 추진 

특장자동차 제작기준보다 강화된 충돌시험 항목 및 불명확한 시험 항목 등을 삭제하여 기술검토 안전성확인 시험항목 축소 

  소비자 불편사항 개선 

튜닝 승인을 받은 자가 튜닝승인서의 반려를 요청 하는 경우 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근거 마련 
불가피한 사유로 튜닝 작업을 할 수 없는 경우 승인서를 반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편의 도모 

튜닝검사 시 승인서의 제원과 상이 할 경우 안전기준 범위 이내 에서 제원을 수정할 수 있도록 근거 마련 
재승인 절차를 줄여 국민의 경제적·시간적 부담 경감 기대 

  규정 명확화 

상위법령 상 ‘구조·장치 변경’이 ‘튜닝’으로 변경되어 그 하위 법령 또한 변경 
용어를 ‘튜닝’으로 통일하여 법령의 통일성 및 신뢰성 향상 

자동차 차축을 추가설치, 제거 및 축간거리가 길어지는 튜닝 시 제한 규정 명확화 
튜닝 후 안전 또는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는 차대 및 적재 장치를 축소할 수 있도록 개정(예: 탱크로리, 컨테이너운반트럭 등)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승용차의 튜닝승인 제한 규정 명확화 
7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가 6인승 이하로 변경되는 경우에 LPG 사용이 제한됨을 구체적으로 명시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역사 빈 상가’가 실내 파크골프장으로…서울교통공사·용산구 협약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용산구청(구청장 박희영)은 5월 23일(금) 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유휴 공간을 시민 친화형 여가·복지 거점으로 꾸미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용산구 관내 비어 있던 역사 상가는 ▲용산구 보건소 거점센터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장기·바둑판 등 고령층 놀이용품 대여점으로 탈바꿈한다. 두 기관은 역별 생활권 분석을 통해 접근성 높은 지하철역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파크골프는 1~4명이 짧은 코스를 즐길 수 있어 고령층에 적합한 생활체육이다. 용산구는 이미 14개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 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연습장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협력은 공사가 추진 중인 ‘육각형 상가 정책’(공공성 + 트렌드 반영 상가 활성화)에도 탄력을 준다. 공사는 광화문 책마당, 어르신 일자리공방, 이동노동자 쉼터 등 경험형 시설을 역 내에 도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비 중심에서 문화·체험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백호 사장은 “역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돕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 지하철은 도심 속 여가·복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시민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