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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 꿈꾼다.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 현장점검 실시, 17억으로 CCTV구축 및 통합안전센터 장비 추가 구축


사천시가 코로나19 재확산과 동절기 안전사고 발생으로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안전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안전도시’ 조성에 나선다.

  8일 사천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전통시장, 운수시설, 판매시설 등을 대상으로 설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방역수칙 준수여부 및 건축, 전기, 소방 안전관리상태 등을 점검을 하게 된다. 점검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긴급조치 등 보수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종교시설 258개소, 실내체육시설 134개소, 노래연습장 40개소, PC방 23개소, 오락실 7개소, 기타(영화관, 공연장) 3개소 등 모두 465개소의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종교시설 비대면 예배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 및 지도 등이다.

  아울러 유흥, 단란, 일반, 휴게, 제과 등 2484개소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  정명령 이행여부를 확인·점검하고, 위반 시 행정처분(고발, 과태료 처분 및 집합금지) 조치를 한다.

  특히, 사회의 다변화, 무관심 등으로 안전에 취약한 여성 및 아동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구축 및 통합안전센터 장비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CCTV는 신규로 117대를 설치하고, 노후·저화질 CCTV 66대는 야간에도 번호판이나 얼굴식별이 가능할 정도의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로 교체한다.

  이는 기존에 설치된 CCTV의 화질이 좋지 않아 범죄수사 증거자료 등에 사용이 어렵거나 활용가치가 떨어져 범인검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안심불빛(로고라이트, 28대) 설치, 해양재난안전시스템 레이더(2개소), 투광기(8대) 설치사업도 벌인다.

시는 재난·재해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함으로써 행복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건설하고자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천읍 선인리, 정동면 고읍리 일원을 대상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을 펼친다. 중점사업은 배수펌프장 증설(1개소), 유수지 설치, 소하천 정비(3개소)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천시의 최우선 정책이다.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과 정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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