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취소

하동군, 코로나19 여파 지역민·방문객 안전 최우선 고려…3대 축제 모두 취소


코로나19 여파로 알프스 하동의 대표적인 봄·여름 축제 야생차문화축제와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취소된데 이어 가을 꽃 축제 코스모스·메밀꽃축제도 결국 취소됐다.

  하동군과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수)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과 법인은 그동안 정상개최를 위해 작물 관리와 행사 준비를 하면서 축소된 형태의 행사개최도 검토했으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여러 지역에서 관광객 유입에 따른 감염병 확산과 노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최종 취소 결정했다.

  김용수 법인 대표는 “지금은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할 때인 만큼 아쉽지만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경관작물인 코스모스와 메밀을 재배해 농촌전경을 아름답게 가꾸어 도농교류 행사 성격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개최하는 대표적인 가을 꽃 축제로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햇빛·바람·수소 품은 전북특별자치도, 대한민국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연다
전북자치도가 새 정부의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힘입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약 9,833GWh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역량을 갖추고 에너지 전환을 이끌 선도 지역임을 보여준다. 특히, 새만금 인근에 조성 중인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구축되면 신재생에너지만으로도 전력 자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전북 지역경제 재도약의 핵심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2018년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인프라 구축 및 연구기관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했으나, 지난 정부의 원전 중심 정책 추진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정책이 후퇴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재생에너지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포화로 도내 모든 변전소가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되어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이재명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으로 RE100을 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생활개선회, ‘2025 임원 워크숍’ 통해 여성 리더 역량 강화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회장 강미정)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여성 농업인의 리더십 함양과 생활개선회 이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활개선회 임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시연합회와 읍·면·동·분과별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생활개선회 이념 및 활동사례 교육 △ 5-S 실천운동 △운영방향 토의 △ 문화 탐방 및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생활개선회는 오랜시간 동안 남양주시의 구심점이 돼 다양한 봉사와 교육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생활개선회의 새 방향을 정립하고, 임원 여러분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강미정 회장은 “임원들이 소통하고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생활개선회의 지향점과 역할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는 학습하는 여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