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남과학고, 제33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를 휩쓸다!!

- 대통령상을 비롯한 총 23편 수상 쾌거 -

 
따뜻한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과학 영재교육의 요람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는 8월6일 KINTEX 홀에서 진행된 제33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에서 모두 23편의 작품이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33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는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는 가장 큰 발명대회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발명품을 만든 뒤 그 발명품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출하여 심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경남과학고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장관상 이상의 최다 수상 실적을 내고 있으며 올해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학년 설혜리 학생(지도교사 김영수)은‘바다 생태계의 시간표, 조석 그래프를 갖는 물때 시계’를 발명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학교 실험실에서 과제연구를 진행하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발명 일지에 적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발명품에 대해 수시로 고민하였다. 앞으로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이외에도 3학년 김대희 학생(지도교사 이승현)은 ‘분리수거 도우미, 원터치 PET병 라벨 제거 장치’로 WIPO상을 수상, 2학년 이해서 학생(지도교사 이원철)은‘접었다, 폈다! 환풍도, 풍경도!’, 1학년 이효정 학생(지도교사 정리안)은 ‘마르지 않는 보드마카’, 1학년 송다인 학생(지도교사 이원철)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안전 시설물 개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총 23편의 발명품으로 수상하였다.

  정형석 교감은“평소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개념을 확장하며 연구하는 R&E 활동과 발명의 생활화를 통하여, 배우는 방법 자체를 터득할 수 있도록 교사와 전 학생이 함께 협력하는 자세를 갖도록 강조했다”고 하였다. 한철우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선생님들의 헌신뿐 아니라 인재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도 교육청과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시는 진주시 등 지역 사회의 든든한 후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덧붙여 8월의 퇴임을 앞두고 무엇보다 크나큰 선물을 받았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