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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안전한 수돗물, 현장에서 점검하다

7월 27일 오후, 부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 4명,
폭우 속 덕산정수장 정수처리시설 현장 점검 나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수돗물 유충 사태에 따라 그 근원지로 알려진 정수장 내 입상활성탄 등 여과지에 대한 실제 확인‧점검이 필요하다는 시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미래통합당 소속 부산시의회(원내대표 김진홍 의원) 의원 4명과 이근희 본부장을 비롯한 부산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은 지난 27일(월) 오후 서부산권 수돗물을 담당하고 있는 덕산정수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부산은 26일 기준으로 총 112건의 유충 관련 신고가 접수되었다. 그러나 인천 등과는 달리 발견 지역이 시역 내 넓게 분포되어 있고, 환경부 등의 점검 결과 정수장 내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 공급과정이 아닌 아파트 저수조 등에서 유입될 개연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날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은 덕산정수장을 방문하여 이근희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부터 유충 및 과불화합물 검출 관련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정수장 내 모래여과지와 입상활성탄여과지 등 정수처리시설을 직접 확인‧점검하며, 유충 및 미량유해화학물질, 조류발생 등에 대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정수처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다.
 김진홍 원내대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과 관련되는 사항은 객관성과 투명성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는 수돗물은 물론 시민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사항에 대해서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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