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중앙교회는 12일 김해시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김해시 보건소의 방역 지원을 위해 방호복, 방역소독기 등 방역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강동명 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시의 요청에 따라 최근 2주간 교회 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귀중한 방역물품을 기탁해 주시고 집단 종교행사 자제에도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여섯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지난 11일 기준으로 12일간 추가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