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환경뉴스

“김해 미분양관리지역 해제되나?” 작년 5월 이후 미분양 10개월 연속 감소

김해시 미분양 주택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작년 5월 2097세대에 이르던 미분양 주택이 올 2월 기준 838세대로 10개월간 전체 미분양 물량의 60%에 달하는 1359세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개월간 김해 미분양 추이를 보면 작년 5월 2097세대에서 6월 2061세대, 7월 2019세대, 8월 1981세대, 10월 1833세대, 11월 1694세대, 12월 1341세대, 올 1월 1085세대, 2월 838세대로 매월 감소 추세다.

특히 작년 12월부터는 3개월 연속 매월 20%씩 미분양이 해소되면서 2017년 8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1000세대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에 미분양관리지역 해제 기본요건인 미분양 주택 수가 500세대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의 4가지 요건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매월 선정 공고한다. 

김해는 2017년 8월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자가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면 예비심사 또는 사전심사를 받아야 해 분양보증을 발급 받기가 까다로워진다.

강종원 공동주택과장은 “미분양 해소를 위해 조례를 개정해 아파트 건립 요건을 강화하는 등 아파트 공급 물량 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분양 주택이 500세대 이하로 줄더라도 해제까지는 6개월 동안 유지해야 해 상반기 내 해제는 어렵겠지만 최근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 거래량 등 주택시장 관련 지표가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우리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수요가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해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