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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스마트시티 특화단지 조성 착수보고회 개최

김해시는 26일 1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성연 시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김해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번 사업 시 관련부서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TF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지원기관인 LH, 사업 수행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 2월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46억원의 사업비로 내년 4월까지 스마트 역사문화도시의 마중물이 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핵심은 체감형 관광 콘텐츠 제공과 이동 편의를 위한 ‘고고(古GO)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로 시는 ‘보고, 느끼고, 걷고 싶은 스마트 관광도시 김해’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고고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는 시민참여단 리빙랩 워크숍을 거쳐 보고가야, 놀고가야, 타고가야, 두고가야 4개 유형의 서비스로 확정됐다. 

보고가야 서비스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기술, 홀로그램을 활용한다. 경전철 박물관역사 벽면에 미디어파사드, 연지공원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3D 일루미네이션, 수로왕릉 영상홍보관을 새로 건립해 VR 라이더, AR 매직미러 등 체험존을 조성한다.

놀고가야 서비스는 관광지와 주요 상업지 내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와이파이 접속정보를 활용해 관광 패턴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타고가야 서비스는 전국 최초 전기자전거 무선충전 스테이션을 11곳에 설치하고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공유해 관광지간 이동 편의을 제공한다. 또 도로노면 충격감지 IoT센서를 통해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도로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두고가야 서비스는 연지공원, 대성동 고분박물관, 봉황동 유적공원 관광지 내 주차정보를 제공해 주차에 드는 시간을 줄여주는 서비스이다. 

박 국장은  “이번 고고가야 스마트 관광 4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먹고가야, 자고가야, 알고가야 등 다양한 관광편의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 구축해 나간다”며 “스마트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어 오래 머물고 싶은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LH 임현석 부장은 “사업계획부터 시민들이 참여한 리빙랩으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도출해 구축하는 최초 사례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 과정에 시민참여단이 계속 동참해 시민중심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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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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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