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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 개막 첫날 인산인해, 얼음낚시 표 매진

첫날 3만여명 관광객들로 오후 한 때 낚시터 입장 제한하기도



 제12회 평창송어축제가 22일 개막식 첫날에만 총 3만 4천명이 방문하고 얼음낚시 입장표가 모두 매진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서 기염을 토했다.
 송어낚시의 손맛을 보려는 참가자들은 개막 전날인 21일 자정부터 축제장 앞에 줄을 서기 시작해, 22일 아침 9시 개막과 동시에 얼음낚시터로 몰려 월척을 낚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몰려드는 인파로 오후 한 때 낚시터 입장을 제한하는 상황도 생겼다.

 인터넷으로 예약해야하는 500여 동의 텐트낚시는 주말부터 성탄절 연휴까지 모두 매진되었고, 올해 새롭게 준공한 어린이 실내 낚시터 역시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송어맨손잡기 체험장에서는 행운의 황금송어 잡기 이벤트가 벌어져, 한왕기 평창군수가 황금송어를 잡은 참여자에게 ‘황금인증패’를 전달했으며, 첫 황금송어를 낚은 관광객은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행운을 낚은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평창송어축제는 특정 인식표가 부착된 행운의 황금송어를 낚은 방문객 총 222명에게 황금패를 전달하는 이색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날 오대천의 얼음두께는 25cm로, 얼음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상태로 순조롭게 출발하였으나, 많은 방문객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매표소와 회센터, 구이터에 대기줄이 발생, 대기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낚시 외에도 축제장 내 얼음광장에는 전장 120m의 눈썰매, 빙판길을 스릴 넘치게 달리는 ATV바이크 체험,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등 다양한 겨울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축제장의 회 센터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평창송어를 홍보하기 위해 송어크로켓, 송어피자, 송어탕수 등 10여가지의 송어특선메뉴를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 먹거리촌과 회센터는 1,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송어축제의 개막식 첫날부터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주어 감사하다.”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총 37일간의 축제 대장정이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달려서 더 큰 즐거움을 안겨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영구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이번 주말에만 7만명이 거뜬히 넘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신 만큼, 원활한 진행과 안전에 최우선 목표를 두겠으며,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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