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가 대형건축물 공사와 관련한 주민불편 민원과 게릴라성 불법 현수막 게첨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 속초시는 17일(화) 오후 2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현재 진행 중인 대형건축공사 시행사 대표, 시공사 현장소장과 속초시 관련 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한다.
□ 최근 건설경기 활성화로 대형건축물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진동으로 인한 피해, 공사장 주변 공사차량의 불법주차로 인한 통행불편과 건설공사 장비의 불법 도로(인도)점용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민원으로 제기되고 있다.
□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주변 등 주요도로변과 관광지 주변에 설치된 각종 분양 홍보 현수막으로 인해 도시 미관저해는 물론 교통방해와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시는 간담회를 통해 공사관계자들에게 공사현장 수시 점검, 시공사와 담당공무원이 함께 민원 발생 건에 대해 민원인을 방문해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 할 것을 밝히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 이와 더불어 기습적으로 불법 현수막을 게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단속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강력한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행정조치로 대처할 것임을 전달 할 예정이다.
□ 속초시 관계자는 “대형 건축물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 발생건에 대해서는 현장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속초시는 현재 건설경기 활성화로 11개 단지 4,485세대의 공동주택과 12개소 3,642실의 숙박시설 및 주상복합 건축물이 공사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