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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피플

김동근 후보, 학교밖 청소년 배움터 협의회 간담회

“학교 밖 청소년들도 동등한 입장에서 교육과 성장 지원받을 권리 있
다”
“7년전 의정부 부시장 때 한꿈학교 지하에서 이전해주고 싶었는데....아직도?”



김동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25일 오후 8시반, 용현동 소재 꿈틀 자유학교에서 의정부 지역 학교밖 청소년 배움터 협의회(한꿈학교, 몽실학교 유자청, 꿈틀 자유학교) 청소년 및 교사,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밖 청소년 배움터 협의회가 정책 제언을 모아 이번 선거 후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학교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상, 학교밖 청소년 배움터에 대한 공적 지원이 미흡한 상황에서 조례 등을 통한 지원 체계 마련 등 정책 건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전개됐다.

 김 후보는 “청소년들의 관점에서 보면 제도권 교육을 받지 않는 대안학교 등의 학교밖 청소년도 교육과 성장을 위한 사회적인 지원에서는 동등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학교밖 청소년 교육지원 위원회 구성 운영 및 학교밖 청소년 배움터 위원 참여 보장, 조례에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 조항 신설 등 즉각 조치가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한꿈학교의 한 학생이 햇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지하의 교육공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자 “7년전 의정부 부시장 시절에 한꿈학교를 방문해 그 문제를 알았고, 그 당시 종합 운동장 공간 등을 물색하다 발령으로 경기도로 복귀했는데,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다시 방문해보니 아직도 그 공간에서 교육받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까웠다”며 “시장이 되면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한 꿈틀 자유학교 학생의 “대안학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이해도가 부족한 것 같다”는 건의에는 “지역사회가 함께 대안학교 뿐 아니라 지역문제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는 논의 구조를 만들겠다” , “법 개정도 우리 의정부지역에서 모델링 사업을 통해 정책 건의하는 방식을 활용한다면 가능하리라고 본다“며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갖자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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